사이클 콘타도르, ‘약물 의혹’ 해명

입력 2010.11.27 (14:54) 수정 2010.11.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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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프랑스(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빛나는 사이클 스타 알베르토 콘타도르(28.스페인)가 자신을 둘러싼 약물사용 의혹에 대한 해명자료를 제출했다.



로이터 통신은 27일(한국시간) 콘타도르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콘타도르가 이번 문제 해결에 ’필요한 자료’를 스페인 사이클연맹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콘타도르는 올해 투르 드 프랑스 도중 제출한 소변 샘플에서 금지약물인 클렌부테롤 성분이 발견되어 챔피언 타이틀 박탈 뿐만 아니라 선수 생활에도 위기를 맞고 있다.



그는 클렌부테롤 성분에 오염된 쇠고기를 먹어 검출된 것일 뿐이라면서 약물을 사용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으나, 육류 가공업계에서 반박이 나오면서 논란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번에 콘타도르가 연맹에 제출한 자료에는 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원인이 이 쇠고기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국제사이클연맹(UCI)이 잠정적으로 선수 자격을 중단한 이후 콘타도르는 전문 변호사를 선임하고 방송에 나와 결백을 주장하는 등 명예를 지키기 위한 본격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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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클 콘타도르, ‘약물 의혹’ 해명
    • 입력 2010-11-27 14:54:18
    • 수정2010-11-27 14:57:27
    연합뉴스
투르 드 프랑스(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빛나는 사이클 스타 알베르토 콘타도르(28.스페인)가 자신을 둘러싼 약물사용 의혹에 대한 해명자료를 제출했다.

로이터 통신은 27일(한국시간) 콘타도르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콘타도르가 이번 문제 해결에 ’필요한 자료’를 스페인 사이클연맹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콘타도르는 올해 투르 드 프랑스 도중 제출한 소변 샘플에서 금지약물인 클렌부테롤 성분이 발견되어 챔피언 타이틀 박탈 뿐만 아니라 선수 생활에도 위기를 맞고 있다.

그는 클렌부테롤 성분에 오염된 쇠고기를 먹어 검출된 것일 뿐이라면서 약물을 사용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으나, 육류 가공업계에서 반박이 나오면서 논란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번에 콘타도르가 연맹에 제출한 자료에는 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원인이 이 쇠고기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국제사이클연맹(UCI)이 잠정적으로 선수 자격을 중단한 이후 콘타도르는 전문 변호사를 선임하고 방송에 나와 결백을 주장하는 등 명예를 지키기 위한 본격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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