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15점 폭발 ‘해결사 고군분투’
입력 2010.11.27 (18:00)
수정 2010.11.2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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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스파이커 김연경(22.JT마블러스)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맹활약했으나 끝내 우승 청부사는 되지는 못했다.
김연경은 27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배구 결승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15점을 맹폭했으나 심판의 편파판정 논란 속에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는 이번 대회 7경기에서 127점(평균 18.14점)을 몰아쳤고 공격 성공률도 30%에 육박하는 등 화끈한 모습을 보였다.
기량이 완숙기에 들어선 김연경에게 이번 대회에서 여자 배구가 거는 기대는 매우 컸다.
김연경이 있으면 다른 선수들도 덩달아 펄펄 날았다.
박삼용 한국 감독은 김연경의 파괴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격 비중이 더 높은 라이트로 세우려고도 했다.
다행히 부상에서 돌아온 황연주가 라이트 역할을 충실히 해준데다 득점원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라 김연경을 레프트로 기용했다.
여자 배구의 간판이 된 김연경은 올해 내내 우승 청부사로 불려다녔다.
작년 프로배구 흥국생명에서 임대돼 일본 JT로 건너가고 나서 득점왕에 올랐다. 무려 25연승을 이끌며 팀을 정규시즌 1위에 올려놓았다.
시즌이 끝나고 휴식기에는 또 원소속 구단이 흥국생명에 우승 청부사로 불려왔다.
김연경은 지난 9월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흥국생명의 유니폼을 입고 구단의 사상 첫 컵대회 우승을 견인했다.
김연경은 일본 오사카에서 이달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주축 선수로 출전해 공격 각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면서 능력을 재확인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한 여세를 몰아 1년간 임대계약을 연장한 JT로 돌아가 다시 해결사로 나서야 한다.
국내 프로배구 컵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을 잇달아 강행군하면서 비시즌을 시즌처럼 치르면서 체력이 부담스럽다.
김연경은 "오늘 좋은 기회가 왔다가 보고 무조건 금메달을 따려고 했지만 졌기 때문에 만족하지 못한다"며 "하지만 앞으로 선수생활을 하는 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일본 리그에 대해서는 "현재는 금메달을 못 따서 너무 우울하고 외롭지만 이제는 우승을 다시 생각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27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배구 결승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15점을 맹폭했으나 심판의 편파판정 논란 속에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는 이번 대회 7경기에서 127점(평균 18.14점)을 몰아쳤고 공격 성공률도 30%에 육박하는 등 화끈한 모습을 보였다.
기량이 완숙기에 들어선 김연경에게 이번 대회에서 여자 배구가 거는 기대는 매우 컸다.
김연경이 있으면 다른 선수들도 덩달아 펄펄 날았다.
박삼용 한국 감독은 김연경의 파괴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격 비중이 더 높은 라이트로 세우려고도 했다.
다행히 부상에서 돌아온 황연주가 라이트 역할을 충실히 해준데다 득점원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라 김연경을 레프트로 기용했다.
여자 배구의 간판이 된 김연경은 올해 내내 우승 청부사로 불려다녔다.
작년 프로배구 흥국생명에서 임대돼 일본 JT로 건너가고 나서 득점왕에 올랐다. 무려 25연승을 이끌며 팀을 정규시즌 1위에 올려놓았다.
시즌이 끝나고 휴식기에는 또 원소속 구단이 흥국생명에 우승 청부사로 불려왔다.
김연경은 지난 9월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흥국생명의 유니폼을 입고 구단의 사상 첫 컵대회 우승을 견인했다.
김연경은 일본 오사카에서 이달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주축 선수로 출전해 공격 각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면서 능력을 재확인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한 여세를 몰아 1년간 임대계약을 연장한 JT로 돌아가 다시 해결사로 나서야 한다.
국내 프로배구 컵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을 잇달아 강행군하면서 비시즌을 시즌처럼 치르면서 체력이 부담스럽다.
김연경은 "오늘 좋은 기회가 왔다가 보고 무조건 금메달을 따려고 했지만 졌기 때문에 만족하지 못한다"며 "하지만 앞으로 선수생활을 하는 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일본 리그에 대해서는 "현재는 금메달을 못 따서 너무 우울하고 외롭지만 이제는 우승을 다시 생각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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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경 15점 폭발 ‘해결사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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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7 18:00:08
- 수정2010-11-27 19:11:00

한국 최고의 스파이커 김연경(22.JT마블러스)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맹활약했으나 끝내 우승 청부사는 되지는 못했다.
김연경은 27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배구 결승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15점을 맹폭했으나 심판의 편파판정 논란 속에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는 이번 대회 7경기에서 127점(평균 18.14점)을 몰아쳤고 공격 성공률도 30%에 육박하는 등 화끈한 모습을 보였다.
기량이 완숙기에 들어선 김연경에게 이번 대회에서 여자 배구가 거는 기대는 매우 컸다.
김연경이 있으면 다른 선수들도 덩달아 펄펄 날았다.
박삼용 한국 감독은 김연경의 파괴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격 비중이 더 높은 라이트로 세우려고도 했다.
다행히 부상에서 돌아온 황연주가 라이트 역할을 충실히 해준데다 득점원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라 김연경을 레프트로 기용했다.
여자 배구의 간판이 된 김연경은 올해 내내 우승 청부사로 불려다녔다.
작년 프로배구 흥국생명에서 임대돼 일본 JT로 건너가고 나서 득점왕에 올랐다. 무려 25연승을 이끌며 팀을 정규시즌 1위에 올려놓았다.
시즌이 끝나고 휴식기에는 또 원소속 구단이 흥국생명에 우승 청부사로 불려왔다.
김연경은 지난 9월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흥국생명의 유니폼을 입고 구단의 사상 첫 컵대회 우승을 견인했다.
김연경은 일본 오사카에서 이달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주축 선수로 출전해 공격 각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면서 능력을 재확인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한 여세를 몰아 1년간 임대계약을 연장한 JT로 돌아가 다시 해결사로 나서야 한다.
국내 프로배구 컵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을 잇달아 강행군하면서 비시즌을 시즌처럼 치르면서 체력이 부담스럽다.
김연경은 "오늘 좋은 기회가 왔다가 보고 무조건 금메달을 따려고 했지만 졌기 때문에 만족하지 못한다"며 "하지만 앞으로 선수생활을 하는 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일본 리그에 대해서는 "현재는 금메달을 못 따서 너무 우울하고 외롭지만 이제는 우승을 다시 생각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27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배구 결승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15점을 맹폭했으나 심판의 편파판정 논란 속에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는 이번 대회 7경기에서 127점(평균 18.14점)을 몰아쳤고 공격 성공률도 30%에 육박하는 등 화끈한 모습을 보였다.
기량이 완숙기에 들어선 김연경에게 이번 대회에서 여자 배구가 거는 기대는 매우 컸다.
김연경이 있으면 다른 선수들도 덩달아 펄펄 날았다.
박삼용 한국 감독은 김연경의 파괴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격 비중이 더 높은 라이트로 세우려고도 했다.
다행히 부상에서 돌아온 황연주가 라이트 역할을 충실히 해준데다 득점원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라 김연경을 레프트로 기용했다.
여자 배구의 간판이 된 김연경은 올해 내내 우승 청부사로 불려다녔다.
작년 프로배구 흥국생명에서 임대돼 일본 JT로 건너가고 나서 득점왕에 올랐다. 무려 25연승을 이끌며 팀을 정규시즌 1위에 올려놓았다.
시즌이 끝나고 휴식기에는 또 원소속 구단이 흥국생명에 우승 청부사로 불려왔다.
김연경은 지난 9월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흥국생명의 유니폼을 입고 구단의 사상 첫 컵대회 우승을 견인했다.
김연경은 일본 오사카에서 이달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주축 선수로 출전해 공격 각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면서 능력을 재확인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한 여세를 몰아 1년간 임대계약을 연장한 JT로 돌아가 다시 해결사로 나서야 한다.
국내 프로배구 컵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을 잇달아 강행군하면서 비시즌을 시즌처럼 치르면서 체력이 부담스럽다.
김연경은 "오늘 좋은 기회가 왔다가 보고 무조건 금메달을 따려고 했지만 졌기 때문에 만족하지 못한다"며 "하지만 앞으로 선수생활을 하는 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일본 리그에 대해서는 "현재는 금메달을 못 따서 너무 우울하고 외롭지만 이제는 우승을 다시 생각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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