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영웅들, 환영 인파 속 ‘개선’

입력 2010.11.2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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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4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한 우리 선수단이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습니다.

선수들은 치열했던 승부 뒤의 솔직한 소감을 털어놨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핸드볼 영웅 윤경신을 기수로 한 우리 선수단의 자랑스러운 모습입니다.



100여명의 선수단 본단은 환영 인파의 뜨거운 박수 속에 기나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영광의 순간을 떠올리는 기자회견은 박태환과 정다래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 "영예를 안겨준 시합.. 보람 많은 걸 깨달았고 배웠다 보람된 일을 찾은거 같고 좋은 발돋움을 할 수 있을 듯"



저마다 힘겨운 역경을 딛고 거머쥔 금메달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황선옥 : "4관왕해서 기쁘지만 저희가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까 아시안 게임에서 할당 받은 금메달 보다 관심 떨어진게 가장 힘들었고"



<인터뷰> 윤경신 : "체력이 된다면 올림릭에서도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서 메달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대회 마지막을 장식한 마라톤의 지영준은 카타르 선수와의 치열한 신경전을 떠올리며 숨막혔던 승부의 순간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지영준 : "샤미 선수가 신경질적으로 뛰면서 어깨를 두대를 얻어맞았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선수한테 맞은건 처음이었어요.."



금메달 76개. 목표를 초과 달성한 선수단은 2년 뒤 런던올림픽에서 또 한번의 선전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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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저우 영웅들, 환영 인파 속 ‘개선’
    • 입력 2010-11-28 22:09:28
    뉴스 9
<앵커 멘트>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4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한 우리 선수단이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습니다. 선수들은 치열했던 승부 뒤의 솔직한 소감을 털어놨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핸드볼 영웅 윤경신을 기수로 한 우리 선수단의 자랑스러운 모습입니다.

100여명의 선수단 본단은 환영 인파의 뜨거운 박수 속에 기나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영광의 순간을 떠올리는 기자회견은 박태환과 정다래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 "영예를 안겨준 시합.. 보람 많은 걸 깨달았고 배웠다 보람된 일을 찾은거 같고 좋은 발돋움을 할 수 있을 듯"

저마다 힘겨운 역경을 딛고 거머쥔 금메달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황선옥 : "4관왕해서 기쁘지만 저희가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까 아시안 게임에서 할당 받은 금메달 보다 관심 떨어진게 가장 힘들었고"

<인터뷰> 윤경신 : "체력이 된다면 올림릭에서도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서 메달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대회 마지막을 장식한 마라톤의 지영준은 카타르 선수와의 치열한 신경전을 떠올리며 숨막혔던 승부의 순간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지영준 : "샤미 선수가 신경질적으로 뛰면서 어깨를 두대를 얻어맞았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선수한테 맞은건 처음이었어요.."

금메달 76개. 목표를 초과 달성한 선수단은 2년 뒤 런던올림픽에서 또 한번의 선전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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