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전과 도발’ 다른 나라는 어떻게 대응?

입력 2010.11.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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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른 나라들은 외부 도발에 어떻게 대응할까요?

이스라엘은 강경책을 고수하고 있고, 중국와 인도는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나라별 대응 방식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산발적 로켓 공격에, 이스라엘은 즉각 대대적 공습으로 답했습니다.

지상군까지 투입합니다.

자국민의 생명을 건드리는 건 도발이 아니라 전쟁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에후드 바락(당시 이스라엘 국방장관)

산발적 도발에 사실상 전면전 규모로 되갚은 겁니다.

실제로 공격은 20여일간의 전쟁으로 이어졌습니다.

국민에 대한 위협은 국가에 대한 위협이라는 게 이스라엘의 일관된 정책입니다.

지난 1962년 국경 전쟁을 벌인 인도와 중국.

최근까지도 양국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만큼 국경 문제는 여전히 뜨거운 이슈입니다.

하지만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기 전에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시도하면서 두 나라는 충돌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디팍 나이야르(인도 대학 교수)

공세적 대응과 외교적 노력, 도발에 대한 대응은 나라와 상황별로 달라 보이지만 주권 국가로 존재하려면 안보에 관한 한 타협할 수 없다는 궁극적 입장은 같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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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지전과 도발’ 다른 나라는 어떻게 대응?
    • 입력 2010-11-28 22:17:45
    뉴스 9
<앵커 멘트> 다른 나라들은 외부 도발에 어떻게 대응할까요? 이스라엘은 강경책을 고수하고 있고, 중국와 인도는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나라별 대응 방식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산발적 로켓 공격에, 이스라엘은 즉각 대대적 공습으로 답했습니다. 지상군까지 투입합니다. 자국민의 생명을 건드리는 건 도발이 아니라 전쟁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에후드 바락(당시 이스라엘 국방장관) 산발적 도발에 사실상 전면전 규모로 되갚은 겁니다. 실제로 공격은 20여일간의 전쟁으로 이어졌습니다. 국민에 대한 위협은 국가에 대한 위협이라는 게 이스라엘의 일관된 정책입니다. 지난 1962년 국경 전쟁을 벌인 인도와 중국. 최근까지도 양국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만큼 국경 문제는 여전히 뜨거운 이슈입니다. 하지만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기 전에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시도하면서 두 나라는 충돌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디팍 나이야르(인도 대학 교수) 공세적 대응과 외교적 노력, 도발에 대한 대응은 나라와 상황별로 달라 보이지만 주권 국가로 존재하려면 안보에 관한 한 타협할 수 없다는 궁극적 입장은 같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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