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중부 최고 5cm 눈…빙판길 ‘조심’

입력 2010.11.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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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출근길에는 밤사이 만들어진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이 되면서 수도권 일부 지역에 약한 눈발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북서쪽에서 다가온 눈구름이 점차 중부 내륙지역으로 들어오고 있어 밤새 눈은 중부지방뿐 아니라 남부 내륙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서와 산간지역에는 2에서 최고 5cm의 다소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서울, 경기와 충청, 지리산 주변의 남부 내륙지역에도 1cm 안팎의 눈이 오겠습니다.

눈은 내일 아침에 그치겠지만, 내일 아침 출근길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인터뷰> 인희진(기상청 통보관) : "내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내린 눈이 빙판길을 이루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엔 충북 제천이 영하 11.7도, 서울도 영하 5.2도까지 내려가 올 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또,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한낮에도 계속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져 대관령이 영하 4도, 서울도 영하 1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그러나 내일 낮부터는 점차 기온이 올라가 추위는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에는 화요일과 목요일에 다시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돼 있어 날씨 변덕이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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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새 중부 최고 5cm 눈…빙판길 ‘조심’
    • 입력 2010-11-28 22: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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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출근길에는 밤사이 만들어진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이 되면서 수도권 일부 지역에 약한 눈발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북서쪽에서 다가온 눈구름이 점차 중부 내륙지역으로 들어오고 있어 밤새 눈은 중부지방뿐 아니라 남부 내륙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서와 산간지역에는 2에서 최고 5cm의 다소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서울, 경기와 충청, 지리산 주변의 남부 내륙지역에도 1cm 안팎의 눈이 오겠습니다. 눈은 내일 아침에 그치겠지만, 내일 아침 출근길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인터뷰> 인희진(기상청 통보관) : "내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내린 눈이 빙판길을 이루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엔 충북 제천이 영하 11.7도, 서울도 영하 5.2도까지 내려가 올 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또,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한낮에도 계속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져 대관령이 영하 4도, 서울도 영하 1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그러나 내일 낮부터는 점차 기온이 올라가 추위는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에는 화요일과 목요일에 다시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돼 있어 날씨 변덕이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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