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연안부두…여객선은 정상 운항

입력 2010.12.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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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연합훈련이 이어지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여전한 가운데 서해 역시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천 연안부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원기 기자,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서해에서 실시 중인 한미 연합훈련이 오늘 마무리되는데요.

인천 앞바다 역시 뒤로 보이는 안개만큼이나 여전히 긴장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연평도와 백령도를 오가는 정기여객선은 일단 오늘도 정상 운항될 예정입니다.

다만 안개가 얼마나 짙게, 오래 끼어 있느냐가 운항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평도로 가는 여객선은 오늘 오전 9시 반에 출항할 예정입니다.

일주일 가까이 집을 비운 연평도 주민 일부와 현지 지원 인력 등이 배에 몸을 실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평도는 민간인 통제 구역으로 설정돼 당분간 일반 승객은 연평도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에따라 연평도에 머물고 있던 내,외신 기자 백40여 명도 어제 여객선을 타고 이 곳 연안부두로 들어왔습니다.
현재 인천항에서 서해 5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오는 5일까지 백령도와 연평도 항로에서 각각 한 척씩만 운항합니다.
위험 수역에서 떨어져 남쪽으로 우회해서 다니기 때문에 운항 시간은 최소 한 시간 정도 더 오래 걸린다는 게 인천항 운항관리실의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연안부두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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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연안부두…여객선은 정상 운항
    • 입력 2010-12-01 08: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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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연합훈련이 이어지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여전한 가운데 서해 역시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천 연안부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원기 기자,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서해에서 실시 중인 한미 연합훈련이 오늘 마무리되는데요. 인천 앞바다 역시 뒤로 보이는 안개만큼이나 여전히 긴장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연평도와 백령도를 오가는 정기여객선은 일단 오늘도 정상 운항될 예정입니다. 다만 안개가 얼마나 짙게, 오래 끼어 있느냐가 운항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평도로 가는 여객선은 오늘 오전 9시 반에 출항할 예정입니다. 일주일 가까이 집을 비운 연평도 주민 일부와 현지 지원 인력 등이 배에 몸을 실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평도는 민간인 통제 구역으로 설정돼 당분간 일반 승객은 연평도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에따라 연평도에 머물고 있던 내,외신 기자 백40여 명도 어제 여객선을 타고 이 곳 연안부두로 들어왔습니다. 현재 인천항에서 서해 5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오는 5일까지 백령도와 연평도 항로에서 각각 한 척씩만 운항합니다. 위험 수역에서 떨어져 남쪽으로 우회해서 다니기 때문에 운항 시간은 최소 한 시간 정도 더 오래 걸린다는 게 인천항 운항관리실의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연안부두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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