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미 FTA 타결, 경제 이익 줄 것”

입력 2010.12.04 (10:38) 수정 2010.12.04 (10: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미 FTA 협상이 어젯밤 타결된 것과 관련해 청와대의 공식 입장이 나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 FTA가 양국에 커다란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이재원 기자 청와대의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청와대는 한미 FTA 협상 타결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전 9시 한미 양국이 동시에 한미 FTA 협상 타결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청와대에서는 홍상표 홍보수석이 발표했습니다.

홍상표 수석의 발표 내용을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홍상표(청와대 홍보수석)

이명박 대통령은 발표문에서 한미 FTA가 양국에 큰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 FTA는 한미 동맹 관계를 한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합의는 양국의 이익을 서로 균형있게 반영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타결로 2007년 6월 30일 서명된 이후 3년 이상 비준이 지연돼 왔던 한미 FTA가 정식 발효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합의는 양국의 이익을 서로 균형있게 반영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미 FTA 비준 발효를 위해 양국이 서로 수용가능한 대안을 찾기 위해 지혜를 모아 함께 협력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FTA가 국회 비준을 받아 발효되면 우리나라는 미국, EU, 아세안과 인도 등 세계 3대 경제권과 모두 FTA를 체결한 세계 유일한 나라가 됩니다.

이 대통령은 국회가 조속히 비준 동의 절차를 마쳐서 오랫동안 지연돼 온 한미 FTA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대통령 “한미 FTA 타결, 경제 이익 줄 것”
    • 입력 2010-12-04 10:38:39
    • 수정2010-12-04 10:49:00
    930뉴스
<앵커 멘트> 한미 FTA 협상이 어젯밤 타결된 것과 관련해 청와대의 공식 입장이 나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 FTA가 양국에 커다란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이재원 기자 청와대의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청와대는 한미 FTA 협상 타결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전 9시 한미 양국이 동시에 한미 FTA 협상 타결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청와대에서는 홍상표 홍보수석이 발표했습니다. 홍상표 수석의 발표 내용을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홍상표(청와대 홍보수석) 이명박 대통령은 발표문에서 한미 FTA가 양국에 큰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 FTA는 한미 동맹 관계를 한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합의는 양국의 이익을 서로 균형있게 반영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타결로 2007년 6월 30일 서명된 이후 3년 이상 비준이 지연돼 왔던 한미 FTA가 정식 발효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합의는 양국의 이익을 서로 균형있게 반영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미 FTA 비준 발효를 위해 양국이 서로 수용가능한 대안을 찾기 위해 지혜를 모아 함께 협력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FTA가 국회 비준을 받아 발효되면 우리나라는 미국, EU, 아세안과 인도 등 세계 3대 경제권과 모두 FTA를 체결한 세계 유일한 나라가 됩니다. 이 대통령은 국회가 조속히 비준 동의 절차를 마쳐서 오랫동안 지연돼 온 한미 FTA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