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타이완 투수 판웨이룬 영입 타진

입력 2010.12.04 (14:43) 수정 2010.12.04 (14: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타이완프로야구 퉁이 라이온스의 에이스 판웨이룬(28)과 계약 협상에 나선다.



SK는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타이완야구협회에 신분조회를 요청해 외국 진출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으며, 조만간 실무자가 타이완으로 건너가 협상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182cm, 98kg의 우완 정통파 투수 판웨이룬은 2003년부터 퉁이에서 뛰면서 통산 100승56패를 올리고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하며 타이완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다.



올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도 대표로 출전한 판웨이룬은 한국과 결승전에 선발 등판해 추신수(클리블랜드)에게 선취 타점을 내주는 등 2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SK는 그러나 아시안게임에서 판웨이룬의 공이 한국에서도 통할 만하다고 판단해 영입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판웨이룬이 SK와 계약하면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첫 타이완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하지만 SK는 "서로 조건을 맞춰 봐야 한다. 기존 외국인 투수인 카도쿠라 켄과 게리 글로버와 재계약 여부도 아직 결론짓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SK, 타이완 투수 판웨이룬 영입 타진
    • 입력 2010-12-04 14:43:59
    • 수정2010-12-04 14:47:30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타이완프로야구 퉁이 라이온스의 에이스 판웨이룬(28)과 계약 협상에 나선다.

SK는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타이완야구협회에 신분조회를 요청해 외국 진출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으며, 조만간 실무자가 타이완으로 건너가 협상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182cm, 98kg의 우완 정통파 투수 판웨이룬은 2003년부터 퉁이에서 뛰면서 통산 100승56패를 올리고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하며 타이완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다.

올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도 대표로 출전한 판웨이룬은 한국과 결승전에 선발 등판해 추신수(클리블랜드)에게 선취 타점을 내주는 등 2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SK는 그러나 아시안게임에서 판웨이룬의 공이 한국에서도 통할 만하다고 판단해 영입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판웨이룬이 SK와 계약하면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첫 타이완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하지만 SK는 "서로 조건을 맞춰 봐야 한다. 기존 외국인 투수인 카도쿠라 켄과 게리 글로버와 재계약 여부도 아직 결론짓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