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미 FTA 추가협상이 어젯밤 타결됐는데, 미국이 오늘 아침 서둘러 협상결과를 먼저 공개했습니다.
자동차를 중심으로 미국 측이 성과를 정리해 발표한 내용을 먼저, 최규식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협상과 재협상, 추가협상을 거치며 지난 3년여를 끌어온 한미FTA협상이 마침내 타결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추가협상 타결 11시간만에 그 결과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미국은 한국산 차량에 대해 배기량에 따라 협정발효 즉시 또는 3년 후 관세를 없애기로 했던 것을 5년 후 철폐로 일괄 연장해 한국차와 경쟁할 시간을 벌었습니다.
반면 우리는 미국차 수입관세를 기존 8%에서 절반으로 낮추고 협정발효 5년째 되는 해에는 완전 철폐하도록 했습니다.
양측은 또한 관세철폐 뒤 10년 동안 긴급 수입제한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발동시 다른 보상을 할 필요도 없어 미국은 한국차 수입 급증에 대비한 안전 장치를 마련한 셈입니다.
안전기준도 완화해서 미국산차의 자가인증 허용 범위를 기존 업체당 연간 6천 5백대에서 4배인 연간 2만 5천대로 확대했습니다.
<인터뷰>김종훈(통상교섭본부장):"그 부분에 대해서는 양측간에 자동차에서 크게 불균형이 있다부터 시작이 됐기 때문에.. 뭐 그러한 부분에서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정도로 제가 노력을 했고."
미국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한미 fta 추가합의문에 반영했다며 협정발효 5년안에 미국산 제품 95%에 대한 관세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미 FTA 추가협상이 어젯밤 타결됐는데, 미국이 오늘 아침 서둘러 협상결과를 먼저 공개했습니다.
자동차를 중심으로 미국 측이 성과를 정리해 발표한 내용을 먼저, 최규식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협상과 재협상, 추가협상을 거치며 지난 3년여를 끌어온 한미FTA협상이 마침내 타결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추가협상 타결 11시간만에 그 결과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미국은 한국산 차량에 대해 배기량에 따라 협정발효 즉시 또는 3년 후 관세를 없애기로 했던 것을 5년 후 철폐로 일괄 연장해 한국차와 경쟁할 시간을 벌었습니다.
반면 우리는 미국차 수입관세를 기존 8%에서 절반으로 낮추고 협정발효 5년째 되는 해에는 완전 철폐하도록 했습니다.
양측은 또한 관세철폐 뒤 10년 동안 긴급 수입제한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발동시 다른 보상을 할 필요도 없어 미국은 한국차 수입 급증에 대비한 안전 장치를 마련한 셈입니다.
안전기준도 완화해서 미국산차의 자가인증 허용 범위를 기존 업체당 연간 6천 5백대에서 4배인 연간 2만 5천대로 확대했습니다.
<인터뷰>김종훈(통상교섭본부장):"그 부분에 대해서는 양측간에 자동차에서 크게 불균형이 있다부터 시작이 됐기 때문에.. 뭐 그러한 부분에서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정도로 제가 노력을 했고."
미국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한미 fta 추가합의문에 반영했다며 협정발효 5년안에 미국산 제품 95%에 대한 관세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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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FTA 협상 타결…美 성과 먼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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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04 21:53:56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미 FTA 추가협상이 어젯밤 타결됐는데, 미국이 오늘 아침 서둘러 협상결과를 먼저 공개했습니다.
자동차를 중심으로 미국 측이 성과를 정리해 발표한 내용을 먼저, 최규식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협상과 재협상, 추가협상을 거치며 지난 3년여를 끌어온 한미FTA협상이 마침내 타결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추가협상 타결 11시간만에 그 결과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미국은 한국산 차량에 대해 배기량에 따라 협정발효 즉시 또는 3년 후 관세를 없애기로 했던 것을 5년 후 철폐로 일괄 연장해 한국차와 경쟁할 시간을 벌었습니다.
반면 우리는 미국차 수입관세를 기존 8%에서 절반으로 낮추고 협정발효 5년째 되는 해에는 완전 철폐하도록 했습니다.
양측은 또한 관세철폐 뒤 10년 동안 긴급 수입제한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발동시 다른 보상을 할 필요도 없어 미국은 한국차 수입 급증에 대비한 안전 장치를 마련한 셈입니다.
안전기준도 완화해서 미국산차의 자가인증 허용 범위를 기존 업체당 연간 6천 5백대에서 4배인 연간 2만 5천대로 확대했습니다.
<인터뷰>김종훈(통상교섭본부장):"그 부분에 대해서는 양측간에 자동차에서 크게 불균형이 있다부터 시작이 됐기 때문에.. 뭐 그러한 부분에서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정도로 제가 노력을 했고."
미국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한미 fta 추가합의문에 반영했다며 협정발효 5년안에 미국산 제품 95%에 대한 관세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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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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