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산림 대화재 원인 실화 추정

이스라엘 역사상 최대규모의 산림 대화재는 실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이스라엘 경찰이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의 로젠펠드 대변인은 화재 발생과 관련된 2명을 체포했으며,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실화라고만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은 이번 화재는 야유회용 모닥불을 제대로 끄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체포된 방화 용의자 2명이 16살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산불로 숨진 사람은 41명이며, 대피한 사람은 만7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