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출물서 신장결석 제거성분 함유 확인
군락형성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참가시나무 집단생육지가 전남 보성에서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전남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참가시나무의 생육지역 분포를 조사한 결과 보성군 율포지역에서 국내 최대목이 집단으로 생육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곳에는 높이 20m, 직경 50cm 정도인 참가시나무가 60그루 정도가 생육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가시나무는 집단군락을 형성하지 않고 다른 나무 수종과 함께 섞여 분포하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었는데 이처럼 집단생육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나무과 상록활엽수인 참가시나무는 전남 보성.해남.완도.진도 일부지방과 제주도에서만 격리분포돼 자생하며 나무 모양이 아름다워 정원수나 가로수 등으로도 이용된다.
이번 발견은 연구소가 참가시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연구활동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 지역 주민의 제보로 이뤄졌다.
특히 연구소는 이번 조사과정에서 참가시나무 잎과 열매의 추출물을 분석한 결과 잎은 타닌 5종류, 테르펜 6종류를, 열매는 타닌 16종류, 테르펜 7종류를 함유하고 있는 사실도 확인했다.
타닌과 테르펜은 결석을 녹여 체외로 배출시키는 가장 주요한 성분으로 그동안 민간에서는 참가시나무의 어린가지와 잎을 신장결석 용해에 이용해 왔으나 그 성분분석이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소는 이에 따라 보성 율포지역을 참가시나무의 산업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들 나무의 종자 등을 이용해 유전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참가시나무의 집단생육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민간에서만 간혹 활용되던 참가시나무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락형성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참가시나무 집단생육지가 전남 보성에서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전남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참가시나무의 생육지역 분포를 조사한 결과 보성군 율포지역에서 국내 최대목이 집단으로 생육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곳에는 높이 20m, 직경 50cm 정도인 참가시나무가 60그루 정도가 생육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가시나무는 집단군락을 형성하지 않고 다른 나무 수종과 함께 섞여 분포하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었는데 이처럼 집단생육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나무과 상록활엽수인 참가시나무는 전남 보성.해남.완도.진도 일부지방과 제주도에서만 격리분포돼 자생하며 나무 모양이 아름다워 정원수나 가로수 등으로도 이용된다.
이번 발견은 연구소가 참가시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연구활동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 지역 주민의 제보로 이뤄졌다.
특히 연구소는 이번 조사과정에서 참가시나무 잎과 열매의 추출물을 분석한 결과 잎은 타닌 5종류, 테르펜 6종류를, 열매는 타닌 16종류, 테르펜 7종류를 함유하고 있는 사실도 확인했다.
타닌과 테르펜은 결석을 녹여 체외로 배출시키는 가장 주요한 성분으로 그동안 민간에서는 참가시나무의 어린가지와 잎을 신장결석 용해에 이용해 왔으나 그 성분분석이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소는 이에 따라 보성 율포지역을 참가시나무의 산업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들 나무의 종자 등을 이용해 유전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참가시나무의 집단생육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민간에서만 간혹 활용되던 참가시나무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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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서 참가시나무 집단생육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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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05 11:27:10
추출물서 신장결석 제거성분 함유 확인
군락형성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참가시나무 집단생육지가 전남 보성에서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전남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참가시나무의 생육지역 분포를 조사한 결과 보성군 율포지역에서 국내 최대목이 집단으로 생육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곳에는 높이 20m, 직경 50cm 정도인 참가시나무가 60그루 정도가 생육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가시나무는 집단군락을 형성하지 않고 다른 나무 수종과 함께 섞여 분포하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었는데 이처럼 집단생육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나무과 상록활엽수인 참가시나무는 전남 보성.해남.완도.진도 일부지방과 제주도에서만 격리분포돼 자생하며 나무 모양이 아름다워 정원수나 가로수 등으로도 이용된다.
이번 발견은 연구소가 참가시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연구활동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 지역 주민의 제보로 이뤄졌다.
특히 연구소는 이번 조사과정에서 참가시나무 잎과 열매의 추출물을 분석한 결과 잎은 타닌 5종류, 테르펜 6종류를, 열매는 타닌 16종류, 테르펜 7종류를 함유하고 있는 사실도 확인했다.
타닌과 테르펜은 결석을 녹여 체외로 배출시키는 가장 주요한 성분으로 그동안 민간에서는 참가시나무의 어린가지와 잎을 신장결석 용해에 이용해 왔으나 그 성분분석이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소는 이에 따라 보성 율포지역을 참가시나무의 산업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들 나무의 종자 등을 이용해 유전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참가시나무의 집단생육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민간에서만 간혹 활용되던 참가시나무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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