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 소비 비중 사상 최저…의료비는↑

입력 2010.12.06 (06:27) 수정 2010.12.06 (10: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소비 생활에서 술과 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줄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주류·담배 소비액은 3조 4천900억 원으로 국내 소비지출 148조 6천억 원의 2.35%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8%, 지난 2008년 2.61%보다 낮은 것입니다.

또 물가 변동을 고려한 술·담배 실질 지출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지난해 1분기부터 7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소비 지출이 경기 회복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계속 증가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입니다.

반면, 의료비 지출 비중은 커지는 추세입니다.

의료·보건 명목 지출액은 3분기 10조 600억 원으로 처음 10조 원을 넘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술·담배 소비 비중 사상 최저…의료비는↑
    • 입력 2010-12-06 06:27:41
    • 수정2010-12-06 10:25:42
    경제
소비 생활에서 술과 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줄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주류·담배 소비액은 3조 4천900억 원으로 국내 소비지출 148조 6천억 원의 2.35%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8%, 지난 2008년 2.61%보다 낮은 것입니다. 또 물가 변동을 고려한 술·담배 실질 지출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지난해 1분기부터 7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소비 지출이 경기 회복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계속 증가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입니다. 반면, 의료비 지출 비중은 커지는 추세입니다. 의료·보건 명목 지출액은 3분기 10조 600억 원으로 처음 10조 원을 넘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