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산뜻한 첫 승

입력 2010.12.0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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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대한항공이 20득점을 기록한 주포 김학민의 활약으로 LIG손해보험을 꺾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반 LIG에 고전하던 대한항공이 곽승석의 서브에이스에, 김학민의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1세트 치열했던 접전은 센터 진상헌이 마무리했습니다.

속공에 이어 결정적인 블로킹을 두 개나 잡아내는 등 막판 득점을 혼자 책임졌습니다.

2세트부터는 컨디션을 되찾은 주포 김학민이 맹활약했습니다.

김학민은 시원한 강타를 뽐내며 외국인 선수 에반과 45점을 합작했습니다.

홈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의 3대 1, 값진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김학민 : "작년과 달리 첫 경기 이겨서 기쁘고, 경기 내용이 좋았던 거 같아 만족합니다."

시즌 전 수비 집중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한 대한항공은 이번만큼은 만년 3위에서 벗어나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신영철 : "올해만큼은 다르다는 걸 보여주겠습니다."

박희상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우리캐피탈은 켑코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최하위팀 도로공사가 김사니가 가세한 흥국생명을 3대 0으로 제압하며 이변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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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산뜻한 첫 승
    • 입력 2010-12-06 07:16:1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대한항공이 20득점을 기록한 주포 김학민의 활약으로 LIG손해보험을 꺾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반 LIG에 고전하던 대한항공이 곽승석의 서브에이스에, 김학민의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1세트 치열했던 접전은 센터 진상헌이 마무리했습니다. 속공에 이어 결정적인 블로킹을 두 개나 잡아내는 등 막판 득점을 혼자 책임졌습니다. 2세트부터는 컨디션을 되찾은 주포 김학민이 맹활약했습니다. 김학민은 시원한 강타를 뽐내며 외국인 선수 에반과 45점을 합작했습니다. 홈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의 3대 1, 값진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김학민 : "작년과 달리 첫 경기 이겨서 기쁘고, 경기 내용이 좋았던 거 같아 만족합니다." 시즌 전 수비 집중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한 대한항공은 이번만큼은 만년 3위에서 벗어나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신영철 : "올해만큼은 다르다는 걸 보여주겠습니다." 박희상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우리캐피탈은 켑코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최하위팀 도로공사가 김사니가 가세한 흥국생명을 3대 0으로 제압하며 이변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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