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작가들은 올해 어떤 책을 가장 감명깊게 읽었을까.
온라인서점 예스24는 각 분야 인기 작가 29명이 추천한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좋았던 책(올해 출간된 서적에 한함)'을 6일 소개했다.
공지영, 조정래 작가는 '진보집권플랜'을 추천했다.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의 대담집인 '진보집권플랜'은 한국 사회와 정치 현실을 분석하면서 진보 세력이 집권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대안을 제시한 책이다.
공 작가는 "이 책의 가장 놀라운 점은 무거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참 재미있다는 것"이라고 소개했고조 작가는 "신뢰할 수 있는 두 지성인이 이 땅의 진보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고 솔직하게 펼쳐나간 심층 대담집"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수 작가는 박민규의 소설집 '더블', 천명관의 소설 '고령화 가족', 박범신의 소설 '은교', 정민 한양대 교수의 '한시 미학 산책' 등 여러 권의 책을 추천했다.
김용택 시인이 젊은 시인들의 시를 소개한 '시가 내게로 왔다 3'을 추천한 이해인 수녀는 "참신한 발상과 언어의 힘을 느끼고 김용택 시인의 다정한 감상 글을 읽다 보면 이내 시가 가까운 친구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추천사를 남겼다.
이 밖에 '시골 의사' 박경철 씨는 법륜 스님의 '스님의 주례사'를, 여행작가 한비야 씨는 김선주 전 한겨레 논설주간의 에세이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를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좋았던 책으로 꼽았다.
예스24는 또 국내 52개 주요 출판사 편집장 54명을 대상으로 올해 출간된 책 가운데 판매가 많이 되거나 주목을 끌진 못했지만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운 책을 한 권씩 추천받아 소개했다.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북하우스 김경태, 알마 전상희), '새벽의 나나'(열림원 김도언, 한겨레출판 박상준),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예담 이효선, 중앙북스 송미진), '울프 홀 1'(민음사 양희정), '파리의 장소들'(문학동네 염현숙), '무미예찬'(김영사 김윤경), '불가능은 없다'(웅진지식하우스 김보경) 등이 편집장들의 추천을 받았다.
예스24는 이달 말까지 추천 도서를 본 뒤 자신의 '특별한 책' 사연을 남긴 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책장, 가습기 등을 증정한다.
온라인서점 예스24는 각 분야 인기 작가 29명이 추천한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좋았던 책(올해 출간된 서적에 한함)'을 6일 소개했다.
공지영, 조정래 작가는 '진보집권플랜'을 추천했다.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의 대담집인 '진보집권플랜'은 한국 사회와 정치 현실을 분석하면서 진보 세력이 집권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대안을 제시한 책이다.
공 작가는 "이 책의 가장 놀라운 점은 무거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참 재미있다는 것"이라고 소개했고조 작가는 "신뢰할 수 있는 두 지성인이 이 땅의 진보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고 솔직하게 펼쳐나간 심층 대담집"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수 작가는 박민규의 소설집 '더블', 천명관의 소설 '고령화 가족', 박범신의 소설 '은교', 정민 한양대 교수의 '한시 미학 산책' 등 여러 권의 책을 추천했다.
김용택 시인이 젊은 시인들의 시를 소개한 '시가 내게로 왔다 3'을 추천한 이해인 수녀는 "참신한 발상과 언어의 힘을 느끼고 김용택 시인의 다정한 감상 글을 읽다 보면 이내 시가 가까운 친구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추천사를 남겼다.
이 밖에 '시골 의사' 박경철 씨는 법륜 스님의 '스님의 주례사'를, 여행작가 한비야 씨는 김선주 전 한겨레 논설주간의 에세이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를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좋았던 책으로 꼽았다.
예스24는 또 국내 52개 주요 출판사 편집장 54명을 대상으로 올해 출간된 책 가운데 판매가 많이 되거나 주목을 끌진 못했지만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운 책을 한 권씩 추천받아 소개했다.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북하우스 김경태, 알마 전상희), '새벽의 나나'(열림원 김도언, 한겨레출판 박상준),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예담 이효선, 중앙북스 송미진), '울프 홀 1'(민음사 양희정), '파리의 장소들'(문학동네 염현숙), '무미예찬'(김영사 김윤경), '불가능은 없다'(웅진지식하우스 김보경) 등이 편집장들의 추천을 받았다.
예스24는 이달 말까지 추천 도서를 본 뒤 자신의 '특별한 책' 사연을 남긴 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책장, 가습기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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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작가들이 뽑은 ‘올해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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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06 17:29:45
인기 작가들은 올해 어떤 책을 가장 감명깊게 읽었을까.
온라인서점 예스24는 각 분야 인기 작가 29명이 추천한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좋았던 책(올해 출간된 서적에 한함)'을 6일 소개했다.
공지영, 조정래 작가는 '진보집권플랜'을 추천했다.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의 대담집인 '진보집권플랜'은 한국 사회와 정치 현실을 분석하면서 진보 세력이 집권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대안을 제시한 책이다.
공 작가는 "이 책의 가장 놀라운 점은 무거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참 재미있다는 것"이라고 소개했고조 작가는 "신뢰할 수 있는 두 지성인이 이 땅의 진보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고 솔직하게 펼쳐나간 심층 대담집"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수 작가는 박민규의 소설집 '더블', 천명관의 소설 '고령화 가족', 박범신의 소설 '은교', 정민 한양대 교수의 '한시 미학 산책' 등 여러 권의 책을 추천했다.
김용택 시인이 젊은 시인들의 시를 소개한 '시가 내게로 왔다 3'을 추천한 이해인 수녀는 "참신한 발상과 언어의 힘을 느끼고 김용택 시인의 다정한 감상 글을 읽다 보면 이내 시가 가까운 친구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추천사를 남겼다.
이 밖에 '시골 의사' 박경철 씨는 법륜 스님의 '스님의 주례사'를, 여행작가 한비야 씨는 김선주 전 한겨레 논설주간의 에세이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를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좋았던 책으로 꼽았다.
예스24는 또 국내 52개 주요 출판사 편집장 54명을 대상으로 올해 출간된 책 가운데 판매가 많이 되거나 주목을 끌진 못했지만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운 책을 한 권씩 추천받아 소개했다.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북하우스 김경태, 알마 전상희), '새벽의 나나'(열림원 김도언, 한겨레출판 박상준),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예담 이효선, 중앙북스 송미진), '울프 홀 1'(민음사 양희정), '파리의 장소들'(문학동네 염현숙), '무미예찬'(김영사 김윤경), '불가능은 없다'(웅진지식하우스 김보경) 등이 편집장들의 추천을 받았다.
예스24는 이달 말까지 추천 도서를 본 뒤 자신의 '특별한 책' 사연을 남긴 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책장, 가습기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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