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서 40대 흉기 난동

입력 2010.12.0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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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퇴근 시간대 지하철 2호선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김해정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리포트>

퇴근시간인 오늘 저녁 7시 쯤 지하철 전동차 안이 갑자기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흉기를 든 40대 남성이 서울 지하철 2호선 교대역에서 경찰에 체포된 것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43살 이 모씨는 퇴근시간 승객으로 가득찬 전동차 안에서 욕설을 하면서 흉기를 휘둘렀고, 승객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문신이 새겨진 상체를 드러내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43살 이 모씨를 체포했습니다.

이씨는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삼성역에서 교대역에 도착할 때까지 10분가량 행패를 부렸으며, 경찰은 교대역에서 지하철을 멈추게 하고 이 씨를 제압해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가 지체장애 5급으로 술에 취한 채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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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2호선서 40대 흉기 난동
    • 입력 2010-12-06 22: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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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퇴근 시간대 지하철 2호선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김해정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리포트> 퇴근시간인 오늘 저녁 7시 쯤 지하철 전동차 안이 갑자기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흉기를 든 40대 남성이 서울 지하철 2호선 교대역에서 경찰에 체포된 것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43살 이 모씨는 퇴근시간 승객으로 가득찬 전동차 안에서 욕설을 하면서 흉기를 휘둘렀고, 승객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문신이 새겨진 상체를 드러내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43살 이 모씨를 체포했습니다. 이씨는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삼성역에서 교대역에 도착할 때까지 10분가량 행패를 부렸으며, 경찰은 교대역에서 지하철을 멈추게 하고 이 씨를 제압해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가 지체장애 5급으로 술에 취한 채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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