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시즌 2관왕! ‘행복한 마무리’

입력 2010.12.0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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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나연이 L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올라, 상금왕과 최저타상 등 2관왕에 오르며 올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올해의 선수상까지 차지할 수 있는 역전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15번 홀 3퍼트가 뼈아팠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나연이 11번 홀 버디에 이어,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합니다.



14번 홀까지 버디를 잡아 선두 요르츠에 3타 차, 2위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역전 우승하면, 청야니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쥘 수 있는 상황.



때마침, 선두 요르츠가 12번 홀 보기에 이어, 13번 홀 연속 보기를 범해 한 타차로 따라붙었습니다.



그러나 15번 홀에서 뼈아픈 3퍼트로 역전 기회를 놓치고 공동 5위로 마감했습니다.



<녹취> "최나연의 2010년 마지막 샷입니다. 상금왕과 최저타상을 차지합니다."



최나연은 8점 차로, 올해의 선수상은 청야니에 내줬지만, 평균 69.87타로 최저타 선수에 주는 베어 트로피와 총상금 187만 달러로 상금왕 등 2관왕에 오르며 기분 좋게 올 시즌을 마쳤습니다.



한편,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양희영은 한 타차로 시즌 마지막 우승을 요르츠에 내줬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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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나연, 시즌 2관왕! ‘행복한 마무리’
    • 입력 2010-12-06 22:21:46
    뉴스 9
<앵커 멘트>

최나연이 L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올라, 상금왕과 최저타상 등 2관왕에 오르며 올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올해의 선수상까지 차지할 수 있는 역전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15번 홀 3퍼트가 뼈아팠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나연이 11번 홀 버디에 이어,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합니다.

14번 홀까지 버디를 잡아 선두 요르츠에 3타 차, 2위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역전 우승하면, 청야니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쥘 수 있는 상황.

때마침, 선두 요르츠가 12번 홀 보기에 이어, 13번 홀 연속 보기를 범해 한 타차로 따라붙었습니다.

그러나 15번 홀에서 뼈아픈 3퍼트로 역전 기회를 놓치고 공동 5위로 마감했습니다.

<녹취> "최나연의 2010년 마지막 샷입니다. 상금왕과 최저타상을 차지합니다."

최나연은 8점 차로, 올해의 선수상은 청야니에 내줬지만, 평균 69.87타로 최저타 선수에 주는 베어 트로피와 총상금 187만 달러로 상금왕 등 2관왕에 오르며 기분 좋게 올 시즌을 마쳤습니다.

한편,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양희영은 한 타차로 시즌 마지막 우승을 요르츠에 내줬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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