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서 화재…6명 다쳐

입력 2010.12.0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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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불이 나 주민 6명이 다쳤습니다.

전북 군산에서는 돼지 축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돼지 6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빌딩의 깨진 창문 사이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은 좁은 창틈에 고개를 내밀고 구조를 기다립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시 화곡동의 오피스텔 건물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에 있던 32살 이모 씨 등 6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불이 시작된 5층에서 싸움 소리가 들렸다는 목격자의 말을 바탕으로 방화로 인한 화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대형 축사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전북 군산시 옥산면의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6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온도 유지를 위해 켜놨던 보온등이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쯤 전북 완주군 용진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승합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7살 이모 씨가 숨지고 58살 장모 씨 등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불법 유턴을 하다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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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오피스텔서 화재…6명 다쳐
    • 입력 2010-12-08 07: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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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불이 나 주민 6명이 다쳤습니다. 전북 군산에서는 돼지 축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돼지 6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빌딩의 깨진 창문 사이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은 좁은 창틈에 고개를 내밀고 구조를 기다립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시 화곡동의 오피스텔 건물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에 있던 32살 이모 씨 등 6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불이 시작된 5층에서 싸움 소리가 들렸다는 목격자의 말을 바탕으로 방화로 인한 화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대형 축사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전북 군산시 옥산면의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6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온도 유지를 위해 켜놨던 보온등이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쯤 전북 완주군 용진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승합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7살 이모 씨가 숨지고 58살 장모 씨 등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불법 유턴을 하다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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