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가다 감독, FC 서울과 결별할 듯

입력 2010.12.0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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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 리그와 컵 대회 우승, 올 시즌의 서울의 2관왕을 이끈 빙가다 감독이 구단과 재계약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빙가다의 중국행이 보도되고 있어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빙가다 감독은 K 리그 데뷔 첫 해 서울에 우승컵을 2개나 안겼습니다.

특히 10년 만에 K 리그 우승의 한을 풀어줬습니다.

팬들의 관심사는 이후 서울과의 재계약 여부에 쏠렸습니다.

그러나 빙가다 감독은 결별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시나통신은 베이징 궈안이 K 리그 우승을 시킨 빙가다를 새 감독으로 영입해 3일 이내에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년 계약에 1년 옵션으로 빙가다를 영입한 서울 역시 재계약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있어 결별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입니다.

수비지향적인 축구로 선수단과 자주 마찰을 빚었고, 특별한 연봉 인상이 없는 것도 감정에 금이 생기게 했습니다.

<녹취>한웅수 : "서로 재계약에 거부권을 가지고 있다. 연봉 인상은 없고 똑같은 조건입니다."

우승 이후 가족 여행을 떠난 빙가다 감독은 이번 주말 입국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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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가다 감독, FC 서울과 결별할 듯
    • 입력 2010-12-08 07:14:1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K 리그와 컵 대회 우승, 올 시즌의 서울의 2관왕을 이끈 빙가다 감독이 구단과 재계약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빙가다의 중국행이 보도되고 있어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빙가다 감독은 K 리그 데뷔 첫 해 서울에 우승컵을 2개나 안겼습니다. 특히 10년 만에 K 리그 우승의 한을 풀어줬습니다. 팬들의 관심사는 이후 서울과의 재계약 여부에 쏠렸습니다. 그러나 빙가다 감독은 결별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시나통신은 베이징 궈안이 K 리그 우승을 시킨 빙가다를 새 감독으로 영입해 3일 이내에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년 계약에 1년 옵션으로 빙가다를 영입한 서울 역시 재계약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있어 결별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입니다. 수비지향적인 축구로 선수단과 자주 마찰을 빚었고, 특별한 연봉 인상이 없는 것도 감정에 금이 생기게 했습니다. <녹취>한웅수 : "서로 재계약에 거부권을 가지고 있다. 연봉 인상은 없고 똑같은 조건입니다." 우승 이후 가족 여행을 떠난 빙가다 감독은 이번 주말 입국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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