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알 와흐다 꺾고 ‘4강 간다!’

입력 2010.12.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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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 나서는 성남의 상대가 아랍에미리트의 알 와흐다로 결정됐네요?



성남이 아랍에미리트 챔피언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성남이 뒤질 것이 없는 만큼, 4강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가진 알 와흐다는 오세아니아 챔피언인 헤카리 유나이티드에 3대 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알 와흐다는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공격의 핵심인데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1회전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알 와흐다는 아랍에미리트에서는 분명 명문 구단이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선 성남이 앞서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실제 성남은 올해 AFC챔피언인 반면, 알 와흐다는 AFC조별 예선에서 1승 5패로 탈락했을 정도로, 성남과는 수준 차이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상대가 홈 팀이기 때문에, 결코 방심해서는 안되지만, 이변이 없는 한 성남의 4강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남이 4강에 오르면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과 대결하게 되죠?



유럽 최고 클럽과 맞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인터 밀란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란 경력에서 나타나듯, 객관적인 전력에서 성남보다 앞서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스네이더를 비롯해서 밀리토와 마이콩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인터 밀란에서 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신태용 감독은 출국하기 전부터 인터 밀란과 후회 없는 승부를 벌이겠다고 다짐해왔고, 선수들의 몸상태도 좋기 때문에 한번 해볼만 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성남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굉장히 강한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축구가 꼭 강팀이 이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판 승부에선 이변이 일어날 수 있거든요.



성남이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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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알 와흐다 꺾고 ‘4강 간다!’
    • 입력 2010-12-10 08:13:28
    스포츠 하이라이트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 나서는 성남의 상대가 아랍에미리트의 알 와흐다로 결정됐네요?

성남이 아랍에미리트 챔피언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성남이 뒤질 것이 없는 만큼, 4강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가진 알 와흐다는 오세아니아 챔피언인 헤카리 유나이티드에 3대 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알 와흐다는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공격의 핵심인데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1회전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알 와흐다는 아랍에미리트에서는 분명 명문 구단이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선 성남이 앞서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실제 성남은 올해 AFC챔피언인 반면, 알 와흐다는 AFC조별 예선에서 1승 5패로 탈락했을 정도로, 성남과는 수준 차이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상대가 홈 팀이기 때문에, 결코 방심해서는 안되지만, 이변이 없는 한 성남의 4강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남이 4강에 오르면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과 대결하게 되죠?

유럽 최고 클럽과 맞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인터 밀란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란 경력에서 나타나듯, 객관적인 전력에서 성남보다 앞서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스네이더를 비롯해서 밀리토와 마이콩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인터 밀란에서 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신태용 감독은 출국하기 전부터 인터 밀란과 후회 없는 승부를 벌이겠다고 다짐해왔고, 선수들의 몸상태도 좋기 때문에 한번 해볼만 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성남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굉장히 강한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축구가 꼭 강팀이 이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판 승부에선 이변이 일어날 수 있거든요.

성남이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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