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질식 수비’, 전자랜드도 쩔쩔

입력 2010.12.1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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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농구 최소 실점 1위를 달리는 동부가 질식 수비를 뽐내며 선두 전자랜드를 격파했습니다.

자신의 시즌 최고 득점을 기록한 황진원의 공격력까지 더해져 손쉬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두 전자랜드도 동부의 질식수비를 피해 가지는 못했습니다.

앞선에서는 연이어 실책이 이어졌고, 골밑 근처로 접근하기도 힘들었습니다.

동부의 협력수비에 전자랜드는 1쿼터에 두번이나 공격 제한 시간을 넘겼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한 국보급 센터 서장훈도 전반 4득점에 그칠 정도였습니다.

전반을 23점차로 앞선 채 마친 동부는, 3쿼터 결정적인 석점 슛을 앞세워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석점 슛 4개를 포함해 팀내 최다인 21점을 올린 황진원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89대 64의 손쉬운 승리.

동부는 최소 실점 1위팀 다운 짠물 수비를 자랑하며, 올 시즌 첫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과 함께 공동 2위로 올라 선두 자리도 넘보게 됐습니다.

<인터뷰>강동희

인삼공사는 SK를 꺾고 시즌 5승 째를 신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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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 ‘질식 수비’, 전자랜드도 쩔쩔
    • 입력 2010-12-10 22: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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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농구 최소 실점 1위를 달리는 동부가 질식 수비를 뽐내며 선두 전자랜드를 격파했습니다. 자신의 시즌 최고 득점을 기록한 황진원의 공격력까지 더해져 손쉬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두 전자랜드도 동부의 질식수비를 피해 가지는 못했습니다. 앞선에서는 연이어 실책이 이어졌고, 골밑 근처로 접근하기도 힘들었습니다. 동부의 협력수비에 전자랜드는 1쿼터에 두번이나 공격 제한 시간을 넘겼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한 국보급 센터 서장훈도 전반 4득점에 그칠 정도였습니다. 전반을 23점차로 앞선 채 마친 동부는, 3쿼터 결정적인 석점 슛을 앞세워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석점 슛 4개를 포함해 팀내 최다인 21점을 올린 황진원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89대 64의 손쉬운 승리. 동부는 최소 실점 1위팀 다운 짠물 수비를 자랑하며, 올 시즌 첫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과 함께 공동 2위로 올라 선두 자리도 넘보게 됐습니다. <인터뷰>강동희 인삼공사는 SK를 꺾고 시즌 5승 째를 신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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