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나흘째 장외투쟁…“무효 주장”

입력 2010.12.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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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은 장외투쟁을 이어갔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이재오 특임장관의 면담을 거부했습니다.

예산안 강행처리 무효화가 먼저라는 겁니다.

계속해서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나흘째 장외투쟁을 이어가며 정권심판을 주장했습니다.

예산안 강행처리와 '형님 예산'의 중심에는 대통령이 있다면서 민주주의를 지키자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우리가 민주주의를 지키지 않으면 결국 우리 국민이 핍박을 받고 짓눌리게 된다”

자체 수정한 새해 예산안을 내일 국회에 제출하고 UAE 파병 철회 결의안도 모레 내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의 사퇴는 꼬리자르기며 정작 사퇴할 몸통은 따로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한나라당은 물러갈 사람, 안 물러날 사람 구분도 못하는 것 같다”

손학규 대표는 농성장을 찾아온 이재오 특임장관의 면담 요구를 이낙연 사무총장을 통해 '예산안 무효화가 먼저'라며 거부했습니다.

이 장관은 "대화 자체를 거부 당했지만 조만간 다시 대화를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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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나흘째 장외투쟁…“무효 주장”
    • 입력 2010-12-12 21:50:02
    뉴스 9
<앵커 멘트> 민주당은 장외투쟁을 이어갔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이재오 특임장관의 면담을 거부했습니다. 예산안 강행처리 무효화가 먼저라는 겁니다. 계속해서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나흘째 장외투쟁을 이어가며 정권심판을 주장했습니다. 예산안 강행처리와 '형님 예산'의 중심에는 대통령이 있다면서 민주주의를 지키자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우리가 민주주의를 지키지 않으면 결국 우리 국민이 핍박을 받고 짓눌리게 된다” 자체 수정한 새해 예산안을 내일 국회에 제출하고 UAE 파병 철회 결의안도 모레 내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의 사퇴는 꼬리자르기며 정작 사퇴할 몸통은 따로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한나라당은 물러갈 사람, 안 물러날 사람 구분도 못하는 것 같다” 손학규 대표는 농성장을 찾아온 이재오 특임장관의 면담 요구를 이낙연 사무총장을 통해 '예산안 무효화가 먼저'라며 거부했습니다. 이 장관은 "대화 자체를 거부 당했지만 조만간 다시 대화를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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