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이번 주 전국 27곳서 해상 사격훈련”

입력 2010.12.13 (08:31) 수정 2010.12.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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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당국이 이번 주에 전국 27군데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합니다.

서해 5도 지역에서의 사격 훈련이 언제 재개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국립해양조사원에 고시한 항행경보를 통해, 오늘부터 오는 17일까지 동해와 서해, 남해 27곳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군 함정의 함포 사격은 물론 육상에서 해상으로의 포 사격 등이 진행됩니다.

훈련 장소는 서해의 경우 격렬비열도 남방 등 15곳, 동해에서는 포항 동북방 등 6곳, 남해는 육지도 남동방 등 6곳입니다.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중단된 서북도서 지역에서의 사격 훈련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군의 준비태세와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언제든지 재개할 수 있다는게 군당국의 입장입니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주에 서해 5도 인근에서의 사격 훈련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지만, 구체적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격 훈련이 결정되면 항행경보를 통해 고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군은 서해 5도 지역의 사격 훈련 시에 전군의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공군 전투기 등 대응전력을 대기시켜 놓는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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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이번 주 전국 27곳서 해상 사격훈련”
    • 입력 2010-12-13 08:31:26
    • 수정2010-12-13 08: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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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당국이 이번 주에 전국 27군데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합니다. 서해 5도 지역에서의 사격 훈련이 언제 재개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국립해양조사원에 고시한 항행경보를 통해, 오늘부터 오는 17일까지 동해와 서해, 남해 27곳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군 함정의 함포 사격은 물론 육상에서 해상으로의 포 사격 등이 진행됩니다. 훈련 장소는 서해의 경우 격렬비열도 남방 등 15곳, 동해에서는 포항 동북방 등 6곳, 남해는 육지도 남동방 등 6곳입니다.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중단된 서북도서 지역에서의 사격 훈련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군의 준비태세와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언제든지 재개할 수 있다는게 군당국의 입장입니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주에 서해 5도 인근에서의 사격 훈련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지만, 구체적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격 훈련이 결정되면 항행경보를 통해 고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군은 서해 5도 지역의 사격 훈련 시에 전군의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공군 전투기 등 대응전력을 대기시켜 놓는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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