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예산 이렇게 조정했다”…야 반박
입력 2010.12.14 (07:06)
수정 2010.12.14 (07: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처럼 여야는 각각 서로의 입장만 되풀이하며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예산을 오히려 늘렸다, 아니다.
한쪽만 줬다, 저쪽에도 많이 갔다. 주장이 분분한데, 곽희섭 기자가 쟁점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영유아 예방 접종 등 특정 분야는 증액을 덜 한 것이지, 삭감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경로당 난방비(436억)와 노인 요양. 양로 시설(70억) 등에 천 2백억 원을 증액하는 등 정부안보다 오히려 늘렸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종구(한나라당 정책위부의장) : "큰 틀에서 보면 86조 4000억이라는 무려 예산의 28% 에 해당하는 최고 수준을 우리가 했다"
민주당은 상임위에서는 여야 합의로 복지 예산을 1조 원 이상 증액해 놓고, 형님 예산을 챙기기 위해 대폭 삭감했다고 반박합니다.
민주당은 심사없이 증액된 4천 6백억 원 가운데 영남 지역 예산이 3분의 2나 된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호남은 2건, 충청은 단 1건에 불과하다고 호소합니다.
<인터뷰> 전현희(민주당 원내대변인) : "한나라당 실세 지역에 집중한 예산이다. 대한민국이 영남 공화국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이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호남도 F1 경기 지원에 200억 원을 증액하는 등 챙길 것은 챙겼다고 맞섰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 부인이 명예회장이던 한식 세계화추진단 예산 50억 원도 한나라당이 날치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개인의 일이 아니라며 민주당은 한식세계화를 하지 말자는 거냐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이처럼 여야는 각각 서로의 입장만 되풀이하며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예산을 오히려 늘렸다, 아니다.
한쪽만 줬다, 저쪽에도 많이 갔다. 주장이 분분한데, 곽희섭 기자가 쟁점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영유아 예방 접종 등 특정 분야는 증액을 덜 한 것이지, 삭감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경로당 난방비(436억)와 노인 요양. 양로 시설(70억) 등에 천 2백억 원을 증액하는 등 정부안보다 오히려 늘렸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종구(한나라당 정책위부의장) : "큰 틀에서 보면 86조 4000억이라는 무려 예산의 28% 에 해당하는 최고 수준을 우리가 했다"
민주당은 상임위에서는 여야 합의로 복지 예산을 1조 원 이상 증액해 놓고, 형님 예산을 챙기기 위해 대폭 삭감했다고 반박합니다.
민주당은 심사없이 증액된 4천 6백억 원 가운데 영남 지역 예산이 3분의 2나 된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호남은 2건, 충청은 단 1건에 불과하다고 호소합니다.
<인터뷰> 전현희(민주당 원내대변인) : "한나라당 실세 지역에 집중한 예산이다. 대한민국이 영남 공화국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이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호남도 F1 경기 지원에 200억 원을 증액하는 등 챙길 것은 챙겼다고 맞섰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 부인이 명예회장이던 한식 세계화추진단 예산 50억 원도 한나라당이 날치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개인의 일이 아니라며 민주당은 한식세계화를 하지 말자는 거냐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 “예산 이렇게 조정했다”…야 반박
-
- 입력 2010-12-14 07:06:05
- 수정2010-12-14 07:26:44
<앵커 멘트>
이처럼 여야는 각각 서로의 입장만 되풀이하며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예산을 오히려 늘렸다, 아니다.
한쪽만 줬다, 저쪽에도 많이 갔다. 주장이 분분한데, 곽희섭 기자가 쟁점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영유아 예방 접종 등 특정 분야는 증액을 덜 한 것이지, 삭감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경로당 난방비(436억)와 노인 요양. 양로 시설(70억) 등에 천 2백억 원을 증액하는 등 정부안보다 오히려 늘렸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종구(한나라당 정책위부의장) : "큰 틀에서 보면 86조 4000억이라는 무려 예산의 28% 에 해당하는 최고 수준을 우리가 했다"
민주당은 상임위에서는 여야 합의로 복지 예산을 1조 원 이상 증액해 놓고, 형님 예산을 챙기기 위해 대폭 삭감했다고 반박합니다.
민주당은 심사없이 증액된 4천 6백억 원 가운데 영남 지역 예산이 3분의 2나 된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호남은 2건, 충청은 단 1건에 불과하다고 호소합니다.
<인터뷰> 전현희(민주당 원내대변인) : "한나라당 실세 지역에 집중한 예산이다. 대한민국이 영남 공화국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이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호남도 F1 경기 지원에 200억 원을 증액하는 등 챙길 것은 챙겼다고 맞섰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 부인이 명예회장이던 한식 세계화추진단 예산 50억 원도 한나라당이 날치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개인의 일이 아니라며 민주당은 한식세계화를 하지 말자는 거냐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
-
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곽희섭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