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충전] 묵은 피로야 가라! 뜨끈한 찜질 명소!
입력 2010.12.14 (08:56)
수정 2010.12.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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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영하의 날씨로 하루가 시작되고있는데요,이렇게 추울 땐 뜨끈한 찜질방에누워서 땀 좀 빼고 피로도 싹 풀기좋을 때죠.
아마 주부님들 겨울철 단골 모임코스도 찜질방일텐데요.
김양순 기자, 그런데 조금 더 특별한찜질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죠?
네. 겨울철 뻐근해진 몸 풀어주는 덴 찜질방이 딱이죠.
그래서 찜질방이 겨울보약이라는 말도 있을 정돈데요.
실제로 뜨끈한 찜질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서 혈관이 확장되고,혈액순환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요.
근육을 부드럽게 해 줘서 근육통이나 결림에도 좋다고 합니다.
집 근처 찜질방만 가셔서 좀 색다른 데 찾고 계신다고요?입소문난 찜질 명소들, 소개해 드릴게요.
<리포트>
도심 속의 한 찜질방! 평범해 보이지만사람들 몰려드는 덴 다 이유가 있는데요.
<녹취> “뜨끈한 고향 집에 몸 지지러 갑니다.”
빌딩 안에 웬 고향집인가 싶죠?일단 안으로 들어가니 땀을 쭉~쭉 빼면서뜨끈한 찜질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녹취>“남편보다 더 좋아요. 시원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서 발견한 것.
고향생각 절로 나는 해묵은 툇마루인데요.
친정집같이 편안 분위기에, 안방에 대짜로 뻗어 누우니 피로도 싹- 가십니다.
<인터뷰>김성자(서울시 금호동) : “엄마가 군불 때서 아랫목 데워주셔서 엉덩이 지지던 생각이 많이 나요. 어떻게 해, 우리 친정 엄마 보고 싶다.”
찜질이 끝나면 화롯가에 둘러앉아족욕도 즐길 수 있는데요.
<녹취>“뜨끈뜨끈한 화로도 있고, 다리도 이렇게 담그니까 시원하고 좋네요.”
이렇게 땀 쭉 빼고 나면 출출하잖아요.
보통 찜질방에서 먹는 미역국 대신,여기서는 무공해 시골밥상을 맛볼 수 있습니다.
<녹취>“약초 장아찌입니다. 야생에서 나는 곤달비, 이건 민들레, 이건 콩잎, 이건 매실이고요.”
여기에 통통한 굴비 구이까지!엄마 손맛 그대로~ 정겨운 그 맛입니다.
찜질하고 난 후라 더 꿀맛이겠죠?
<녹취>“세상에, 나 이런 음식 먹어보긴 진짜 오래간만이네. 시골 밥상.”
<녹취>“땀도 쫙 빼고 몸에 좋은 거 먹으니까 마음이 즐겁네.”
구들장 못지않게 뜨끈하다는 또 다른 찜질방!
그런데 뭘 구경 하길래포즈가 심상치 않죠?
<녹취>“원적외선 쬐고 있어요.”
1200도의 열기로 가마에서활활 타오르는 참나무 숯인데요.
중금속과 노폐물을 배출해주는원적외선이 나온다네요.
<녹취>“꽃불아저씨, 꽃불 좀 빼주세요.”
이곳에선 일주일에 세 번 가마에서 5일간 달군 명품 숯을 빼는데요.
그 때 등장한다는 꽃불아저씨! 이렇게 꽃불 아저씨가 가마 안에서 참숯을 빼내면그 안에 들어가 찜질을 하는 겁니다.
앉기 무섭게 땀이 비 오듯 흐르는데요.
<녹취>“찌뿌드드하거나 몸이 피곤할 때 땀 쫙 흘리고 나면, 참 시원해요.”
이 때,사람들 틈에 떡하니 한자리 차지한 강아지 한 마리!양머리 수건까지 하고 누워 있으니,이 찜질 맛은, 강아지도 아나봅니다.
<녹취>“사람도 더운데 짐승이...”
찜질 후엔 또 다른 재미가 있는데요.
사람들 줄서서 들고 있는 이것. 바로 삼겹살과 각종 해산물입니다.
<녹취>“오늘 숯 빼는 날이어서 이거 구워먹으려고 챙겨 왔어요.”
불 빼는 날에만 즐길 수 있는 특혜!가마 안에 챙겨온 재료들 넣고 즉석 구이 파티가 벌어집니다.
<녹취>“하나~둘~셋!”
단 3초 만에 밖으로 나온 삼겹살! 노릇노릇하게 참 잘 익었죠?
여기에 산 낙지와 각종 해산물들 구워내니산해진미가 따로 없습니다.
<녹취>“숯 향이 확 나는 게요. 집에서 구우면 이런 맛이 안 날 것 같아요. 끝내줘요.”
<녹취>“겨울엔 숯가마 찜질이 최고예요.”
뻘 바다가 펼쳐진 이곳에서도 색다른 찜질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탕 하나 놓인 이 방 안에서 즐기는 거라는데요.
<녹취>“돌 얼른 가지고 오세요! 얼른!”
찜질도 하기 전부터 손님들이 찾는 돌의 정체.
바로 장작더미에서 빨갛게 익어가는 유황석입니다.
<인터뷰>정영기(해수 찜질방 운영) : “일명 해수 찜이라고 하죠. 이 돌을 장작으로 달궈서 삽으로 바닷물에 넣어요. 그러면 옷을 입고 수건으로 아픈 부위만 찜질하는 거예요.”
이 지역 명물 해수찜질!유황성분이 바닷물에 스며들면서,피로회복과 혈액순환엔 특효라네요.
달궈진 돌을 바닷물에 담구고이제 한바탕 해수찜질이 시작됩니다.
<녹취>“처음에는 이 수건으로 몸에다가 쓱 두르지요.”
뜨거운 돌이 들어간 바닷물,무려 80도 안팎이라 방은 어느새 열기로 가득 차는데요.
수건에 물을 적셔 시린 관절에 대주면효과 만점입니다.
<녹취>“여기 아픈데 이렇게 찜질하면 시원하고 좋아요.”
유황성분 덕분에 피부에도 좋다는데요.
물이 어느 정도 식었다 싶었을 땐,욕조 안에서 몸을 뉘이면, 스르륵 잠이 올 정도입니다.
<녹취>“영감보다 더 좋아요~”
춥다고 웅크려있지 말고,뜨끈뜨끈한 찜질로 추위도, 피로도 날려보시죠.
요즘 영하의 날씨로 하루가 시작되고있는데요,이렇게 추울 땐 뜨끈한 찜질방에누워서 땀 좀 빼고 피로도 싹 풀기좋을 때죠.
아마 주부님들 겨울철 단골 모임코스도 찜질방일텐데요.
김양순 기자, 그런데 조금 더 특별한찜질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죠?
네. 겨울철 뻐근해진 몸 풀어주는 덴 찜질방이 딱이죠.
그래서 찜질방이 겨울보약이라는 말도 있을 정돈데요.
실제로 뜨끈한 찜질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서 혈관이 확장되고,혈액순환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요.
근육을 부드럽게 해 줘서 근육통이나 결림에도 좋다고 합니다.
집 근처 찜질방만 가셔서 좀 색다른 데 찾고 계신다고요?입소문난 찜질 명소들, 소개해 드릴게요.
<리포트>
도심 속의 한 찜질방! 평범해 보이지만사람들 몰려드는 덴 다 이유가 있는데요.
<녹취> “뜨끈한 고향 집에 몸 지지러 갑니다.”
빌딩 안에 웬 고향집인가 싶죠?일단 안으로 들어가니 땀을 쭉~쭉 빼면서뜨끈한 찜질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녹취>“남편보다 더 좋아요. 시원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서 발견한 것.
고향생각 절로 나는 해묵은 툇마루인데요.
친정집같이 편안 분위기에, 안방에 대짜로 뻗어 누우니 피로도 싹- 가십니다.
<인터뷰>김성자(서울시 금호동) : “엄마가 군불 때서 아랫목 데워주셔서 엉덩이 지지던 생각이 많이 나요. 어떻게 해, 우리 친정 엄마 보고 싶다.”
찜질이 끝나면 화롯가에 둘러앉아족욕도 즐길 수 있는데요.
<녹취>“뜨끈뜨끈한 화로도 있고, 다리도 이렇게 담그니까 시원하고 좋네요.”
이렇게 땀 쭉 빼고 나면 출출하잖아요.
보통 찜질방에서 먹는 미역국 대신,여기서는 무공해 시골밥상을 맛볼 수 있습니다.
<녹취>“약초 장아찌입니다. 야생에서 나는 곤달비, 이건 민들레, 이건 콩잎, 이건 매실이고요.”
여기에 통통한 굴비 구이까지!엄마 손맛 그대로~ 정겨운 그 맛입니다.
찜질하고 난 후라 더 꿀맛이겠죠?
<녹취>“세상에, 나 이런 음식 먹어보긴 진짜 오래간만이네. 시골 밥상.”
<녹취>“땀도 쫙 빼고 몸에 좋은 거 먹으니까 마음이 즐겁네.”
구들장 못지않게 뜨끈하다는 또 다른 찜질방!
그런데 뭘 구경 하길래포즈가 심상치 않죠?
<녹취>“원적외선 쬐고 있어요.”
1200도의 열기로 가마에서활활 타오르는 참나무 숯인데요.
중금속과 노폐물을 배출해주는원적외선이 나온다네요.
<녹취>“꽃불아저씨, 꽃불 좀 빼주세요.”
이곳에선 일주일에 세 번 가마에서 5일간 달군 명품 숯을 빼는데요.
그 때 등장한다는 꽃불아저씨! 이렇게 꽃불 아저씨가 가마 안에서 참숯을 빼내면그 안에 들어가 찜질을 하는 겁니다.
앉기 무섭게 땀이 비 오듯 흐르는데요.
<녹취>“찌뿌드드하거나 몸이 피곤할 때 땀 쫙 흘리고 나면, 참 시원해요.”
이 때,사람들 틈에 떡하니 한자리 차지한 강아지 한 마리!양머리 수건까지 하고 누워 있으니,이 찜질 맛은, 강아지도 아나봅니다.
<녹취>“사람도 더운데 짐승이...”
찜질 후엔 또 다른 재미가 있는데요.
사람들 줄서서 들고 있는 이것. 바로 삼겹살과 각종 해산물입니다.
<녹취>“오늘 숯 빼는 날이어서 이거 구워먹으려고 챙겨 왔어요.”
불 빼는 날에만 즐길 수 있는 특혜!가마 안에 챙겨온 재료들 넣고 즉석 구이 파티가 벌어집니다.
<녹취>“하나~둘~셋!”
단 3초 만에 밖으로 나온 삼겹살! 노릇노릇하게 참 잘 익었죠?
여기에 산 낙지와 각종 해산물들 구워내니산해진미가 따로 없습니다.
<녹취>“숯 향이 확 나는 게요. 집에서 구우면 이런 맛이 안 날 것 같아요. 끝내줘요.”
<녹취>“겨울엔 숯가마 찜질이 최고예요.”
뻘 바다가 펼쳐진 이곳에서도 색다른 찜질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탕 하나 놓인 이 방 안에서 즐기는 거라는데요.
<녹취>“돌 얼른 가지고 오세요! 얼른!”
찜질도 하기 전부터 손님들이 찾는 돌의 정체.
바로 장작더미에서 빨갛게 익어가는 유황석입니다.
<인터뷰>정영기(해수 찜질방 운영) : “일명 해수 찜이라고 하죠. 이 돌을 장작으로 달궈서 삽으로 바닷물에 넣어요. 그러면 옷을 입고 수건으로 아픈 부위만 찜질하는 거예요.”
이 지역 명물 해수찜질!유황성분이 바닷물에 스며들면서,피로회복과 혈액순환엔 특효라네요.
달궈진 돌을 바닷물에 담구고이제 한바탕 해수찜질이 시작됩니다.
<녹취>“처음에는 이 수건으로 몸에다가 쓱 두르지요.”
뜨거운 돌이 들어간 바닷물,무려 80도 안팎이라 방은 어느새 열기로 가득 차는데요.
수건에 물을 적셔 시린 관절에 대주면효과 만점입니다.
<녹취>“여기 아픈데 이렇게 찜질하면 시원하고 좋아요.”
유황성분 덕분에 피부에도 좋다는데요.
물이 어느 정도 식었다 싶었을 땐,욕조 안에서 몸을 뉘이면, 스르륵 잠이 올 정도입니다.
<녹취>“영감보다 더 좋아요~”
춥다고 웅크려있지 말고,뜨끈뜨끈한 찜질로 추위도, 피로도 날려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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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14 08:56:08
- 수정2010-12-14 10:21:15
<앵커 멘트>
요즘 영하의 날씨로 하루가 시작되고있는데요,이렇게 추울 땐 뜨끈한 찜질방에누워서 땀 좀 빼고 피로도 싹 풀기좋을 때죠.
아마 주부님들 겨울철 단골 모임코스도 찜질방일텐데요.
김양순 기자, 그런데 조금 더 특별한찜질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죠?
네. 겨울철 뻐근해진 몸 풀어주는 덴 찜질방이 딱이죠.
그래서 찜질방이 겨울보약이라는 말도 있을 정돈데요.
실제로 뜨끈한 찜질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서 혈관이 확장되고,혈액순환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요.
근육을 부드럽게 해 줘서 근육통이나 결림에도 좋다고 합니다.
집 근처 찜질방만 가셔서 좀 색다른 데 찾고 계신다고요?입소문난 찜질 명소들, 소개해 드릴게요.
<리포트>
도심 속의 한 찜질방! 평범해 보이지만사람들 몰려드는 덴 다 이유가 있는데요.
<녹취> “뜨끈한 고향 집에 몸 지지러 갑니다.”
빌딩 안에 웬 고향집인가 싶죠?일단 안으로 들어가니 땀을 쭉~쭉 빼면서뜨끈한 찜질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녹취>“남편보다 더 좋아요. 시원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서 발견한 것.
고향생각 절로 나는 해묵은 툇마루인데요.
친정집같이 편안 분위기에, 안방에 대짜로 뻗어 누우니 피로도 싹- 가십니다.
<인터뷰>김성자(서울시 금호동) : “엄마가 군불 때서 아랫목 데워주셔서 엉덩이 지지던 생각이 많이 나요. 어떻게 해, 우리 친정 엄마 보고 싶다.”
찜질이 끝나면 화롯가에 둘러앉아족욕도 즐길 수 있는데요.
<녹취>“뜨끈뜨끈한 화로도 있고, 다리도 이렇게 담그니까 시원하고 좋네요.”
이렇게 땀 쭉 빼고 나면 출출하잖아요.
보통 찜질방에서 먹는 미역국 대신,여기서는 무공해 시골밥상을 맛볼 수 있습니다.
<녹취>“약초 장아찌입니다. 야생에서 나는 곤달비, 이건 민들레, 이건 콩잎, 이건 매실이고요.”
여기에 통통한 굴비 구이까지!엄마 손맛 그대로~ 정겨운 그 맛입니다.
찜질하고 난 후라 더 꿀맛이겠죠?
<녹취>“세상에, 나 이런 음식 먹어보긴 진짜 오래간만이네. 시골 밥상.”
<녹취>“땀도 쫙 빼고 몸에 좋은 거 먹으니까 마음이 즐겁네.”
구들장 못지않게 뜨끈하다는 또 다른 찜질방!
그런데 뭘 구경 하길래포즈가 심상치 않죠?
<녹취>“원적외선 쬐고 있어요.”
1200도의 열기로 가마에서활활 타오르는 참나무 숯인데요.
중금속과 노폐물을 배출해주는원적외선이 나온다네요.
<녹취>“꽃불아저씨, 꽃불 좀 빼주세요.”
이곳에선 일주일에 세 번 가마에서 5일간 달군 명품 숯을 빼는데요.
그 때 등장한다는 꽃불아저씨! 이렇게 꽃불 아저씨가 가마 안에서 참숯을 빼내면그 안에 들어가 찜질을 하는 겁니다.
앉기 무섭게 땀이 비 오듯 흐르는데요.
<녹취>“찌뿌드드하거나 몸이 피곤할 때 땀 쫙 흘리고 나면, 참 시원해요.”
이 때,사람들 틈에 떡하니 한자리 차지한 강아지 한 마리!양머리 수건까지 하고 누워 있으니,이 찜질 맛은, 강아지도 아나봅니다.
<녹취>“사람도 더운데 짐승이...”
찜질 후엔 또 다른 재미가 있는데요.
사람들 줄서서 들고 있는 이것. 바로 삼겹살과 각종 해산물입니다.
<녹취>“오늘 숯 빼는 날이어서 이거 구워먹으려고 챙겨 왔어요.”
불 빼는 날에만 즐길 수 있는 특혜!가마 안에 챙겨온 재료들 넣고 즉석 구이 파티가 벌어집니다.
<녹취>“하나~둘~셋!”
단 3초 만에 밖으로 나온 삼겹살! 노릇노릇하게 참 잘 익었죠?
여기에 산 낙지와 각종 해산물들 구워내니산해진미가 따로 없습니다.
<녹취>“숯 향이 확 나는 게요. 집에서 구우면 이런 맛이 안 날 것 같아요. 끝내줘요.”
<녹취>“겨울엔 숯가마 찜질이 최고예요.”
뻘 바다가 펼쳐진 이곳에서도 색다른 찜질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탕 하나 놓인 이 방 안에서 즐기는 거라는데요.
<녹취>“돌 얼른 가지고 오세요! 얼른!”
찜질도 하기 전부터 손님들이 찾는 돌의 정체.
바로 장작더미에서 빨갛게 익어가는 유황석입니다.
<인터뷰>정영기(해수 찜질방 운영) : “일명 해수 찜이라고 하죠. 이 돌을 장작으로 달궈서 삽으로 바닷물에 넣어요. 그러면 옷을 입고 수건으로 아픈 부위만 찜질하는 거예요.”
이 지역 명물 해수찜질!유황성분이 바닷물에 스며들면서,피로회복과 혈액순환엔 특효라네요.
달궈진 돌을 바닷물에 담구고이제 한바탕 해수찜질이 시작됩니다.
<녹취>“처음에는 이 수건으로 몸에다가 쓱 두르지요.”
뜨거운 돌이 들어간 바닷물,무려 80도 안팎이라 방은 어느새 열기로 가득 차는데요.
수건에 물을 적셔 시린 관절에 대주면효과 만점입니다.
<녹취>“여기 아픈데 이렇게 찜질하면 시원하고 좋아요.”
유황성분 덕분에 피부에도 좋다는데요.
물이 어느 정도 식었다 싶었을 땐,욕조 안에서 몸을 뉘이면, 스르륵 잠이 올 정도입니다.
<녹취>“영감보다 더 좋아요~”
춥다고 웅크려있지 말고,뜨끈뜨끈한 찜질로 추위도, 피로도 날려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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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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