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한 한파…밤부터 서해안 최고 15cm 눈

입력 2010.12.14 (10: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모레까지 올 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또 오늘 밤부턴 서해안지역에 최고 1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겨울 들어 가장 강하게 발달한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한반도로 확장해오고 있습니다.

서해안지방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어 낮부터는 전국에 매서운 북서풍이 몰아치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1도에 머무는 등 중부지방은 하루종일 영하의 추위가 이어집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내려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관령 등 강원 산간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서울은 영하 11도까지 내려갑니다.

이에 따라 밤부턴 강원도 평창에는 한파경보,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지방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추위를 몰고오는 찬 바람 때문에 서해상에선 눈구름이 만들어져 오늘 밤부턴 서해안에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호남엔 3에서 최고 15cm, 충남내륙과 제주도에도 1에서 5cm의 눈이 내립니다.

서해안지방엔 대설특보까지 내려지면서 모레까지 눈발이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금요일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눈이 그치겠고, 이후 연말까지는 비교적 포근한 날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강한 한파…밤부터 서해안 최고 15cm 눈
    • 입력 2010-12-14 10:08:19
    930뉴스
<앵커 멘트> 오늘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모레까지 올 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또 오늘 밤부턴 서해안지역에 최고 1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겨울 들어 가장 강하게 발달한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한반도로 확장해오고 있습니다. 서해안지방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어 낮부터는 전국에 매서운 북서풍이 몰아치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1도에 머무는 등 중부지방은 하루종일 영하의 추위가 이어집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내려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관령 등 강원 산간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서울은 영하 11도까지 내려갑니다. 이에 따라 밤부턴 강원도 평창에는 한파경보,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지방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추위를 몰고오는 찬 바람 때문에 서해상에선 눈구름이 만들어져 오늘 밤부턴 서해안에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호남엔 3에서 최고 15cm, 충남내륙과 제주도에도 1에서 5cm의 눈이 내립니다. 서해안지방엔 대설특보까지 내려지면서 모레까지 눈발이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금요일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눈이 그치겠고, 이후 연말까지는 비교적 포근한 날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