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ips] Lot

입력 2010.12.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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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살아가면서 돈은 분명 필요한 것이지만,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까요? Lot은 ’많다’를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지구촌 토크팁스에서 lot의 다른 의미들도 함께 보시죠.



<리포트>



어린 데미안은 상자 안에 들어가 오늘도 상상의 날개를 폅니다.



갑자기 돈가방이 그의 상자로 떨어집니다.



<녹취> "(이것이 그들이 찾는 거예요.) 엄청난 돈이네요. 어디서 난 것이죠?"



평생을 놀고먹어도 될 ’엄청난 양’의 파운드 화폐입니다.



하지만, 유럽은 곧 유로화로 통합이 돼 파운드는 휴지가 될 시기입니다.



그래서 데미안은 형과 그 돈을 다 쓰기로 합니다.



세상 물정을 조금 아는 형은 권력과 투자용으로 돈을 사용하고, 마음씨 착한 동생은 불우한 이웃을 돕습니다.



그런데 그 때문인지 사람들이 모두 데미안의 집으로 몰려들기 시작하고, 주위에서 의심의 눈초리도 받게 됩니다.



<녹취> "(누군가가 이상한 소문을 냈나 봐요.) 믿어지지가 않는데요.(저 무리를 돌려보내 준다면 들어와서 살펴봐도 좋습니다.)"



몰려든 ’무리의 사람들’ 중에는 돈가방을 훔쳤던 은행강도도 있는데요.



돈 때문에 문제가 끊이지 않자, 데미안은 중대 결심을 하게 됩니다.



19세기에 살고 있는 테스. 집안 살림이 어려워지면서 그녀는 부잣집에 하녀로 보내지는데요.



그곳에서 그녀는 주인의 아들을 만나게 됩니다.



<녹취> "(제가 잘못했어요. 인정해요.) 제발 세워 주세요. 여기서 내리겠습니다.(제가 나쁜 사람인가 봅니다.)"



여기서 lot은 ’특정한 부류의 사람’을 뜻합니다.



테스는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이곳 일을 그만두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고된 일을 하며 살게 됩니다.



<녹취> "(이 구역 전체를 치우세요.) 늦게까지 일하겠습니다.(그래야죠.)"



이 넓은 ’구역’을 다 치우려면 힘이 많이 들 것 같은데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녀의 가정 형편은 더욱 심각해집니다.



테스의 유일한 희망은 목사의 아들인데요.



서로 사랑하는 이들, 하지만, 이들에게도 곧 큰 폭풍우가 닥치게 되는데요, 과연 테스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지구촌 토크팁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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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2-14 13:27:33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살아가면서 돈은 분명 필요한 것이지만,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까요? Lot은 ’많다’를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지구촌 토크팁스에서 lot의 다른 의미들도 함께 보시죠.

<리포트>

어린 데미안은 상자 안에 들어가 오늘도 상상의 날개를 폅니다.

갑자기 돈가방이 그의 상자로 떨어집니다.

<녹취> "(이것이 그들이 찾는 거예요.) 엄청난 돈이네요. 어디서 난 것이죠?"

평생을 놀고먹어도 될 ’엄청난 양’의 파운드 화폐입니다.

하지만, 유럽은 곧 유로화로 통합이 돼 파운드는 휴지가 될 시기입니다.

그래서 데미안은 형과 그 돈을 다 쓰기로 합니다.

세상 물정을 조금 아는 형은 권력과 투자용으로 돈을 사용하고, 마음씨 착한 동생은 불우한 이웃을 돕습니다.

그런데 그 때문인지 사람들이 모두 데미안의 집으로 몰려들기 시작하고, 주위에서 의심의 눈초리도 받게 됩니다.

<녹취> "(누군가가 이상한 소문을 냈나 봐요.) 믿어지지가 않는데요.(저 무리를 돌려보내 준다면 들어와서 살펴봐도 좋습니다.)"

몰려든 ’무리의 사람들’ 중에는 돈가방을 훔쳤던 은행강도도 있는데요.

돈 때문에 문제가 끊이지 않자, 데미안은 중대 결심을 하게 됩니다.

19세기에 살고 있는 테스. 집안 살림이 어려워지면서 그녀는 부잣집에 하녀로 보내지는데요.

그곳에서 그녀는 주인의 아들을 만나게 됩니다.

<녹취> "(제가 잘못했어요. 인정해요.) 제발 세워 주세요. 여기서 내리겠습니다.(제가 나쁜 사람인가 봅니다.)"

여기서 lot은 ’특정한 부류의 사람’을 뜻합니다.

테스는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이곳 일을 그만두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고된 일을 하며 살게 됩니다.

<녹취> "(이 구역 전체를 치우세요.) 늦게까지 일하겠습니다.(그래야죠.)"

이 넓은 ’구역’을 다 치우려면 힘이 많이 들 것 같은데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녀의 가정 형편은 더욱 심각해집니다.

테스의 유일한 희망은 목사의 아들인데요.

서로 사랑하는 이들, 하지만, 이들에게도 곧 큰 폭풍우가 닥치게 되는데요, 과연 테스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지구촌 토크팁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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