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속 서해안 대설 ‘최고 20cm’

입력 2010.12.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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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올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파 속에 서해안 지역엔 내일까지 최고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겨울 가장 매서운 한파에 오늘 중부내륙지방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서울도 영하 12.7도를 기록해, 12월 중순 기온으론 5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한낮에도 추위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후 내내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중부 내륙지방의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 춘천 영하 13도, 서울 영하 10도, 부산과 광주는 영하 4도로 예상됩니다.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최고 4cm의 눈이 내린 호남 서해안 지방엔 지금은 눈이 잠시 약해졌습니다.

그러나 눈구름은 오후 늦게부터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충남 서해안 지방부터 눈발이 강해지기 시작해, 밤부턴 호남지방에도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예상적설량은 충남과 호남 서해안, 제주 산지에 5에서 15, 많은 곳은 20cm가 넘겠고, 충남과 호남내륙지방은 3에서 8cm가량입니다.

또 전남의 남해안과 제주도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서해안지역의 눈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추위는 모레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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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속 서해안 대설 ‘최고 20cm’
    • 입력 2010-12-15 13:17:05
    뉴스 12
<앵커 멘트>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올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파 속에 서해안 지역엔 내일까지 최고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겨울 가장 매서운 한파에 오늘 중부내륙지방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서울도 영하 12.7도를 기록해, 12월 중순 기온으론 5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한낮에도 추위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후 내내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중부 내륙지방의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 춘천 영하 13도, 서울 영하 10도, 부산과 광주는 영하 4도로 예상됩니다.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최고 4cm의 눈이 내린 호남 서해안 지방엔 지금은 눈이 잠시 약해졌습니다. 그러나 눈구름은 오후 늦게부터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충남 서해안 지방부터 눈발이 강해지기 시작해, 밤부턴 호남지방에도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예상적설량은 충남과 호남 서해안, 제주 산지에 5에서 15, 많은 곳은 20cm가 넘겠고, 충남과 호남내륙지방은 3에서 8cm가량입니다. 또 전남의 남해안과 제주도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서해안지역의 눈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추위는 모레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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