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내년 중소기업 적합 업종 선정 발표

입력 2010.12.15 (13:17) 수정 2010.12.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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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식경제부가 대·중소기업 상생 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 하반기에는 중소기업 적합 업종을 선정해 발표할 방침입니다.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청와대에서 내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대.중소 기업 동반 성장 정책을 추진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최근 가동에 들어간 동반성장위원회가 내년 하반기에 중소기업들에게 적합한 업종과 품목을 선정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 적합 업종은 법적으로 강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롯데 치킨' 사태에서처럼 대.중소기업간 영역다툼이 빈번한 상황에서 일종의 사회적 합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지경부는 이와 함께 내년 초까지 동반성장지수를 개발한 뒤 주요 대기업별로 실적을 점검하고 협력사들의 체감도를 평가해 발표한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또 성장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을 찾아내 세계적인 수준으로 키우는 이른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 1분기에 30개의 후보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세계적 중견기업 3백 개를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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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경부, 내년 중소기업 적합 업종 선정 발표
    • 입력 2010-12-15 13:17:12
    • 수정2010-12-15 13: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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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식경제부가 대·중소기업 상생 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 하반기에는 중소기업 적합 업종을 선정해 발표할 방침입니다.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청와대에서 내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대.중소 기업 동반 성장 정책을 추진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최근 가동에 들어간 동반성장위원회가 내년 하반기에 중소기업들에게 적합한 업종과 품목을 선정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 적합 업종은 법적으로 강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롯데 치킨' 사태에서처럼 대.중소기업간 영역다툼이 빈번한 상황에서 일종의 사회적 합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지경부는 이와 함께 내년 초까지 동반성장지수를 개발한 뒤 주요 대기업별로 실적을 점검하고 협력사들의 체감도를 평가해 발표한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또 성장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을 찾아내 세계적인 수준으로 키우는 이른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 1분기에 30개의 후보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세계적 중견기업 3백 개를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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