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창원-어린이재단 ‘어려운 이웃과 함께’

입력 2010.12.1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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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누구로부터 좋은 자리에 초대받는다는 건 참 기분 좋고 생각만 해도 따뜻한 일인데요, 연말을 맞아 KBS 창원총국이 어린이 재단과 손을 잡고 어려운 이웃들을 초대해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지역 조손 가정, 한 부모 가정이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공룡도 보고, 땀이 날 정도로 신나게 놀며 한겨울 추위를 잊어봅니다.

<인터뷰> 박은혜(경남 마산시 반월동) : "할머니랑 동생들이랑 외출하기 힘든데 이렇게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좋아요."

평소에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게 늘 미안했던 할머니도, 오늘 하루 마음의 짐을 덜어봅니다.

<인터뷰> 황우재(경남 마산시 반월동) : "이렇게 손녀들하고 같이 다니니까 너무너무 좋아요."

이번 나들이는 KBS 창원방송총국이 어린이 재단과 함께 마련한 '초대'라는 연말 기획의 하나로, 경남지역 600여 명의 조손 가정, 다문화 가족이 거제와 통영, 경주 등 유적지를 1박 2일로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어린이재단이 단독으로 기획했을 때보다 규모가 10배 정도 커져, 더 많은 어린이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특히 유명 연예인과 시립합창단, 또 조손가정, 다문화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 '초대'도 무대에 올립니다.

<인터뷰> 정은희(팀장/어린이재단 경남본부) : "조손 가족이 오랜만에 함께하는 나들이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KBS 창원방송총국은 또 조손가족 주거 환경 개선과 후원자 1000명 모으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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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창원-어린이재단 ‘어려운 이웃과 함께’
    • 입력 2010-12-15 20: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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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누구로부터 좋은 자리에 초대받는다는 건 참 기분 좋고 생각만 해도 따뜻한 일인데요, 연말을 맞아 KBS 창원총국이 어린이 재단과 손을 잡고 어려운 이웃들을 초대해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지역 조손 가정, 한 부모 가정이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공룡도 보고, 땀이 날 정도로 신나게 놀며 한겨울 추위를 잊어봅니다. <인터뷰> 박은혜(경남 마산시 반월동) : "할머니랑 동생들이랑 외출하기 힘든데 이렇게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좋아요." 평소에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게 늘 미안했던 할머니도, 오늘 하루 마음의 짐을 덜어봅니다. <인터뷰> 황우재(경남 마산시 반월동) : "이렇게 손녀들하고 같이 다니니까 너무너무 좋아요." 이번 나들이는 KBS 창원방송총국이 어린이 재단과 함께 마련한 '초대'라는 연말 기획의 하나로, 경남지역 600여 명의 조손 가정, 다문화 가족이 거제와 통영, 경주 등 유적지를 1박 2일로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어린이재단이 단독으로 기획했을 때보다 규모가 10배 정도 커져, 더 많은 어린이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특히 유명 연예인과 시립합창단, 또 조손가정, 다문화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 '초대'도 무대에 올립니다. <인터뷰> 정은희(팀장/어린이재단 경남본부) : "조손 가족이 오랜만에 함께하는 나들이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KBS 창원방송총국은 또 조손가족 주거 환경 개선과 후원자 1000명 모으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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