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생존경쟁 달구는 젊은피

입력 2010.12.1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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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아시안컵에 대비해 제주에서 전지훈련에 한창이죠.



조광래 감독의 최종 낙점을 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젊은 선수들의 패기가 거셉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동메달을 이끌어낸 지동원.



A매치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태극마크 신고식을 치른 윤빛가람.



스무살 안팎의 젊은 패기를 앞세워 최종 명단을 향한 축구대표팀의 생존 경쟁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주인공들입니다.



이미 박주영이 한 자리를 예약한 최전방 공격수를 놓고 경쟁을 하고 있는 지동원.



대표팀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동원(축구 국가대표) : "아시안게임 3-4위 전에서 좋은 경기를 했는데 기복 없이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공교롭게도 지동원과 K리그 신인왕을 놓고 경쟁을 하고 있는 윤빛가람은 이번에도 조광래호의 황태자임을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윤빛가람(축구 국가대표) : "명단 안에 드는 게 첫 번째 목표인 것 같고 또 경기에 나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감독님이 원하시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물이 오른 구자철과, 뜻밖의 부상으로 남아공행이 좌절돼, 조광래호에서 명예회복을 노리는 곽태휘 등도 생존경쟁에서 주목할 선수로 꼽힙니다.



조광래호는 내일 대학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첫 실전 테스트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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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광래호, 생존경쟁 달구는 젊은피
    • 입력 2010-12-15 22:21:21
    뉴스 9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아시안컵에 대비해 제주에서 전지훈련에 한창이죠.

조광래 감독의 최종 낙점을 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젊은 선수들의 패기가 거셉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동메달을 이끌어낸 지동원.

A매치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태극마크 신고식을 치른 윤빛가람.

스무살 안팎의 젊은 패기를 앞세워 최종 명단을 향한 축구대표팀의 생존 경쟁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주인공들입니다.

이미 박주영이 한 자리를 예약한 최전방 공격수를 놓고 경쟁을 하고 있는 지동원.

대표팀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동원(축구 국가대표) : "아시안게임 3-4위 전에서 좋은 경기를 했는데 기복 없이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공교롭게도 지동원과 K리그 신인왕을 놓고 경쟁을 하고 있는 윤빛가람은 이번에도 조광래호의 황태자임을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윤빛가람(축구 국가대표) : "명단 안에 드는 게 첫 번째 목표인 것 같고 또 경기에 나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감독님이 원하시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물이 오른 구자철과, 뜻밖의 부상으로 남아공행이 좌절돼, 조광래호에서 명예회복을 노리는 곽태휘 등도 생존경쟁에서 주목할 선수로 꼽힙니다.

조광래호는 내일 대학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첫 실전 테스트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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