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곽승석 활력!’ 대한항공 4연승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대한항공이 우리캐피탈을 제치고 개막 후 4연승을 달렸습니다.



코트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신인 곽승석의 힘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곽승석의 안정된 리시브에 이은 한선수의 토스, 그리고 김학민의 마무리.



올 시즌 연승을 부르는 대한항공의 승리 방정식입니다.



그 출발점엔 새내기 곽승석이 있습니다.



리시브 1, 2위를 다툴 정도의 안정된 수비.



정확히 타점을 찾아내는 탄탄한 블로킹.



화려하진 않지만 코트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곽승석이 있기에 대한항공의 비상은 거침이 없습니다.



우리캐피탈전에서도 비록 득점은 많지 않지만 안정된 수비로 팀 공격을 뒷받침하며 3대 0 완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신인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지명될만큼 주목받지 않았기에 그 가치는 더욱 큽니다.



<인터뷰> 곽승석(대한항공) : "신인 첫해에 팀이 좋은 성적 거둬서 기쁘다."



곽승석의 합류로 힘을 얻은 대한항공은 개막 이후 4연승을 달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잇고 있습니다.



여자부에선 GS칼텍스가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돌아온 주부 센터 정대영이 공수에서 맹활약한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을 3대 1로 가볍게 제쳤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