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아프간에서 한국인 2명이 탈레반으로 추정되는 무장 단체에 피랍됐다가 극적으로 구출됐습니다.
탈레반이 우리 측에 경고를 한 이후 처음으로 우리 국민을 납치했다는 점에서 지방재건팀 안전도 우려됩니다.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프간 시간으로 지난 13일 오전 10시쯤, 아프간 북부 사만간주의 한 도로 건설 현장에서 공사 감독을 하던 한국인 2명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습니다.
괴한들은 함께 있던 현지인 경호원 2명과 운전사까지 산속의 근거지로 끌고 갔지만, 그 과정에서 운전사가 탈출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아프간 경찰과 군이 괴한들의 근거지를 찾아냈고 한시간여의 총격전 끝에 한국인 2명을 포함한 인질 4명을 모두 구출했다고 현지 대사관측은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아프간 경찰의 말을 인용해 이 무장 괴한들이 '탈레반'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탈레반의 지휘자를 사살했다며 이름도 공개했습니다.
한국 기업들의 건설 현장이 괴한들의 공격을 받은 적은 여러차례 있었지만, 한국인이 납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대낮에 그것도 무장 경호원이 있는 상황에서 납치를 자행했다는 점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또 피랍된 지역이 우리나라 지방재건팀이 활동하는 파르완주와 가깝다는 점 때문에 추가 도발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과 11월에도 우리 기업의 현지 직원들이 무장괴한에게 납치됐다 풀려났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아프간에서 한국인 2명이 탈레반으로 추정되는 무장 단체에 피랍됐다가 극적으로 구출됐습니다.
탈레반이 우리 측에 경고를 한 이후 처음으로 우리 국민을 납치했다는 점에서 지방재건팀 안전도 우려됩니다.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프간 시간으로 지난 13일 오전 10시쯤, 아프간 북부 사만간주의 한 도로 건설 현장에서 공사 감독을 하던 한국인 2명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습니다.
괴한들은 함께 있던 현지인 경호원 2명과 운전사까지 산속의 근거지로 끌고 갔지만, 그 과정에서 운전사가 탈출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아프간 경찰과 군이 괴한들의 근거지를 찾아냈고 한시간여의 총격전 끝에 한국인 2명을 포함한 인질 4명을 모두 구출했다고 현지 대사관측은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아프간 경찰의 말을 인용해 이 무장 괴한들이 '탈레반'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탈레반의 지휘자를 사살했다며 이름도 공개했습니다.
한국 기업들의 건설 현장이 괴한들의 공격을 받은 적은 여러차례 있었지만, 한국인이 납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대낮에 그것도 무장 경호원이 있는 상황에서 납치를 자행했다는 점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또 피랍된 지역이 우리나라 지방재건팀이 활동하는 파르완주와 가깝다는 점 때문에 추가 도발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과 11월에도 우리 기업의 현지 직원들이 무장괴한에게 납치됐다 풀려났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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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2명 탈레반에 납치됐다 극적 구출
-
- 입력 2010-12-16 22:11:55
![](/data/news/2010/12/16/2211480_20.jpg)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아프간에서 한국인 2명이 탈레반으로 추정되는 무장 단체에 피랍됐다가 극적으로 구출됐습니다.
탈레반이 우리 측에 경고를 한 이후 처음으로 우리 국민을 납치했다는 점에서 지방재건팀 안전도 우려됩니다.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프간 시간으로 지난 13일 오전 10시쯤, 아프간 북부 사만간주의 한 도로 건설 현장에서 공사 감독을 하던 한국인 2명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습니다.
괴한들은 함께 있던 현지인 경호원 2명과 운전사까지 산속의 근거지로 끌고 갔지만, 그 과정에서 운전사가 탈출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아프간 경찰과 군이 괴한들의 근거지를 찾아냈고 한시간여의 총격전 끝에 한국인 2명을 포함한 인질 4명을 모두 구출했다고 현지 대사관측은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아프간 경찰의 말을 인용해 이 무장 괴한들이 '탈레반'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탈레반의 지휘자를 사살했다며 이름도 공개했습니다.
한국 기업들의 건설 현장이 괴한들의 공격을 받은 적은 여러차례 있었지만, 한국인이 납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대낮에 그것도 무장 경호원이 있는 상황에서 납치를 자행했다는 점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또 피랍된 지역이 우리나라 지방재건팀이 활동하는 파르완주와 가깝다는 점 때문에 추가 도발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과 11월에도 우리 기업의 현지 직원들이 무장괴한에게 납치됐다 풀려났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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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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