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육상, 새 트랙 ‘기록 풍년 예고’

입력 2010.12.1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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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열릴 주경기장의 트랙이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세계신기록이 유독 많이 나오는 천연재질의 트랙이어서 기록풍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사인 볼트란 이름을 만천하에 알린 베이징 올림픽 때도,



9초 58이란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지난해 세계선수권 대회 때도



모두가 우레탄이 아니라 천연고무로 만들어진 트랙이 사용됐습니다.



내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릴 주경기장도 천연고무 재질의 몬도트랙으로 새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새트랙에서 가볍게 시연을 해 본 광저우의 영웅들은 뛰어난 반발력에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이연경(100허들 국가대표) : "저희가 아시안게임에도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그 상승세를 반영한다면 이제 여기 운동장 시설도 좋고 관중도 많이 온다면 얼마든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 같아요."



청량감을 주는 파란색의 트랙은 TV 시청자들의 피로도도 덜어줍니다.



<인터뷰>안드레아 발레우리(몬도사 부사장) : "이 트랙은 선수들에게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해줄 겁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이 트랙과 비슷한 트랙이 사용됩니다."



세계적 수준의 트랙까지 다 갖춰졌습니다.



이제 최상의 환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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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육상, 새 트랙 ‘기록 풍년 예고’
    • 입력 2010-12-17 22: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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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열릴 주경기장의 트랙이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세계신기록이 유독 많이 나오는 천연재질의 트랙이어서 기록풍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사인 볼트란 이름을 만천하에 알린 베이징 올림픽 때도,

9초 58이란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지난해 세계선수권 대회 때도

모두가 우레탄이 아니라 천연고무로 만들어진 트랙이 사용됐습니다.

내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릴 주경기장도 천연고무 재질의 몬도트랙으로 새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새트랙에서 가볍게 시연을 해 본 광저우의 영웅들은 뛰어난 반발력에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이연경(100허들 국가대표) : "저희가 아시안게임에도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그 상승세를 반영한다면 이제 여기 운동장 시설도 좋고 관중도 많이 온다면 얼마든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 같아요."

청량감을 주는 파란색의 트랙은 TV 시청자들의 피로도도 덜어줍니다.

<인터뷰>안드레아 발레우리(몬도사 부사장) : "이 트랙은 선수들에게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해줄 겁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이 트랙과 비슷한 트랙이 사용됩니다."

세계적 수준의 트랙까지 다 갖춰졌습니다.

이제 최상의 환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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