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쇄살인범 자택서 여성 160명 사진 발견

입력 2010.12.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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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희대의 연쇄 살인범의 집에서 여성 160명의 사진과 동영상이 발견돼 미국 경찰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25년간이나 미제로 남아있다 범인이 붙잡힌 지 불과 5개월만의 일입니다.

LA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5년 동안 11명을 연쇄 살해한 혐의로 재판중인 루니 플랭클린.

1985년 LA 남부 한 주택가에서 3년 동안 8명, 14년이 지난 뒤인 2002년부터 3명.

대부분이 여성으로 성폭행 후 총으로 피살됐습니다.

문제는 최근 플랭클린의 집에서 추가 범행 가능성을 보여주는 단서를 찾았다는 겁니다.

무려 160명이나 되는 여성의 사진과 동영상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그레고리 백(LA경찰청 공보관) : "시민들의 신고를 기다리기 위해서 집에서 찾은 사진을 모두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살인 피해자가 없었던 14년 동안 루니의 행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찰은 이미 11명을 연쇄 살해한 혐의가 확실해 법정 최고형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60명이나 되는 추가 혐의 가능성을 밝히는데 초비상이 결렸습니다.

미국 경찰은 오늘 해당 여성들의 사진 등을 공개하고 실종 신고와 제보를 공개 요청하는 등 끝까지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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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연쇄살인범 자택서 여성 160명 사진 발견
    • 입력 2010-12-18 08: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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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희대의 연쇄 살인범의 집에서 여성 160명의 사진과 동영상이 발견돼 미국 경찰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25년간이나 미제로 남아있다 범인이 붙잡힌 지 불과 5개월만의 일입니다. LA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5년 동안 11명을 연쇄 살해한 혐의로 재판중인 루니 플랭클린. 1985년 LA 남부 한 주택가에서 3년 동안 8명, 14년이 지난 뒤인 2002년부터 3명. 대부분이 여성으로 성폭행 후 총으로 피살됐습니다. 문제는 최근 플랭클린의 집에서 추가 범행 가능성을 보여주는 단서를 찾았다는 겁니다. 무려 160명이나 되는 여성의 사진과 동영상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그레고리 백(LA경찰청 공보관) : "시민들의 신고를 기다리기 위해서 집에서 찾은 사진을 모두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살인 피해자가 없었던 14년 동안 루니의 행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찰은 이미 11명을 연쇄 살해한 혐의가 확실해 법정 최고형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60명이나 되는 추가 혐의 가능성을 밝히는데 초비상이 결렸습니다. 미국 경찰은 오늘 해당 여성들의 사진 등을 공개하고 실종 신고와 제보를 공개 요청하는 등 끝까지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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