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10대 한국 유학생들끼리 싸움이 벌어져 한 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피해학생은 영화배우 이상희씨의 아들로 밝혀졌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오후, 로스앤젤레스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10대 한국 유학생 두 명이 심하게 싸운 뒤 한 명이 쓰러졌습니다.
<인터뷰> 제임스 페이지(목격자) : "아주 짧은 순간이었습니다. 거의 10초만에 일어났어요. 멈추라고 말하는 순간 멈추긴 했는데. 사무실로 걸어가다 학생이 쓰러졌어요."
쓰러진 학생은 19살 이 모군.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판정을 받았고 이틀 뒤 숨을 거뒀습니다.
가해자는 같은 학년이지만 나이가 두 살 어린 학생이었습니다.
둘은 나이차로 인한 호칭 문제 때문에 갈등이 빚어왔는데, 사건 당일에도 체육 시간에 사소한 시비가 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이 군은 영화배우 이상희 씨의 아들로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다 연기자의 꿈을 자퇴한 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이 때문에 같은 또래에 비해 2년 가량 고등학교 입학이 늦어져 동기들과의 나이 차이가 생겼습니다.
가해자 이 군은 사건발생 직후 경찰에 검거돼 청소년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살인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10대 한국 유학생들끼리 싸움이 벌어져 한 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피해학생은 영화배우 이상희씨의 아들로 밝혀졌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오후, 로스앤젤레스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10대 한국 유학생 두 명이 심하게 싸운 뒤 한 명이 쓰러졌습니다.
<인터뷰> 제임스 페이지(목격자) : "아주 짧은 순간이었습니다. 거의 10초만에 일어났어요. 멈추라고 말하는 순간 멈추긴 했는데. 사무실로 걸어가다 학생이 쓰러졌어요."
쓰러진 학생은 19살 이 모군.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판정을 받았고 이틀 뒤 숨을 거뒀습니다.
가해자는 같은 학년이지만 나이가 두 살 어린 학생이었습니다.
둘은 나이차로 인한 호칭 문제 때문에 갈등이 빚어왔는데, 사건 당일에도 체육 시간에 사소한 시비가 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이 군은 영화배우 이상희 씨의 아들로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다 연기자의 꿈을 자퇴한 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이 때문에 같은 또래에 비해 2년 가량 고등학교 입학이 늦어져 동기들과의 나이 차이가 생겼습니다.
가해자 이 군은 사건발생 직후 경찰에 검거돼 청소년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살인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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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10대 한인유학생 주먹다짐으로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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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18 09:46:26
<앵커 멘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10대 한국 유학생들끼리 싸움이 벌어져 한 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피해학생은 영화배우 이상희씨의 아들로 밝혀졌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오후, 로스앤젤레스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10대 한국 유학생 두 명이 심하게 싸운 뒤 한 명이 쓰러졌습니다.
<인터뷰> 제임스 페이지(목격자) : "아주 짧은 순간이었습니다. 거의 10초만에 일어났어요. 멈추라고 말하는 순간 멈추긴 했는데. 사무실로 걸어가다 학생이 쓰러졌어요."
쓰러진 학생은 19살 이 모군.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판정을 받았고 이틀 뒤 숨을 거뒀습니다.
가해자는 같은 학년이지만 나이가 두 살 어린 학생이었습니다.
둘은 나이차로 인한 호칭 문제 때문에 갈등이 빚어왔는데, 사건 당일에도 체육 시간에 사소한 시비가 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이 군은 영화배우 이상희 씨의 아들로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다 연기자의 꿈을 자퇴한 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이 때문에 같은 또래에 비해 2년 가량 고등학교 입학이 늦어져 동기들과의 나이 차이가 생겼습니다.
가해자 이 군은 사건발생 직후 경찰에 검거돼 청소년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살인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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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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