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스 떠난’ 두산, 대비책 있다!

입력 2010.12.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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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프로야구 두산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히메네스가 일본 라쿠텐과 정식 계약을 맺었어요.



두산은 이제 히메네스를 잊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예전 리오스에 이어서 또 한 번 외국인 선수를 일본에 내주게 되었는데 두산은 여러 경로를 통해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히메네스는 라쿠텐과 연봉 4000만엔에 1년간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정도 금액이면 두산에서 받는 액수와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닌데, 히메네스를 비롯해서 외국인 선수들은 일본 진출을 통해 대박을 꿈꾸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두산보다 일본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히메네스는 일본에서 캘빈이란 이름으로 뛰게 되었는데, 히메의 뜻이 공주를 의미하기 때문에 야구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등록을 캘빈으로 했다는 후문입니다.



참고로 예전 호주 출신 강타자 닐슨이 일본에서 딩고라는 이름으로 뛴 적이 있고, 이상훈 선수도 삼손 리라는 이름으로 활약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두산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찾아야하겠네요?



두산은 히메네스의 이적을 예상했기 때문에, 다양한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크게 보면 두 가지인데, 도미니카 윈터리그 등에서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찾는 방법이 있고, 또 하나는 한국 무대를 경험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인데, 한국 무대를 경험한 선수를 뽑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두산이 타구단 출신 선수들을 굉장히 잘 활용하는 편인데, 야구계에서는 두산이 다른 구단의 외국인 선수 영입 작업이 완료된 이후에 필요한 선수들을 선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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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메네스 떠난’ 두산, 대비책 있다!
    • 입력 2010-12-18 11:39:01
    스포츠 하이라이트
한 편, 프로야구 두산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히메네스가 일본 라쿠텐과 정식 계약을 맺었어요.

두산은 이제 히메네스를 잊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예전 리오스에 이어서 또 한 번 외국인 선수를 일본에 내주게 되었는데 두산은 여러 경로를 통해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히메네스는 라쿠텐과 연봉 4000만엔에 1년간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정도 금액이면 두산에서 받는 액수와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닌데, 히메네스를 비롯해서 외국인 선수들은 일본 진출을 통해 대박을 꿈꾸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두산보다 일본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히메네스는 일본에서 캘빈이란 이름으로 뛰게 되었는데, 히메의 뜻이 공주를 의미하기 때문에 야구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등록을 캘빈으로 했다는 후문입니다.

참고로 예전 호주 출신 강타자 닐슨이 일본에서 딩고라는 이름으로 뛴 적이 있고, 이상훈 선수도 삼손 리라는 이름으로 활약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두산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찾아야하겠네요?

두산은 히메네스의 이적을 예상했기 때문에, 다양한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크게 보면 두 가지인데, 도미니카 윈터리그 등에서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찾는 방법이 있고, 또 하나는 한국 무대를 경험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인데, 한국 무대를 경험한 선수를 뽑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두산이 타구단 출신 선수들을 굉장히 잘 활용하는 편인데, 야구계에서는 두산이 다른 구단의 외국인 선수 영입 작업이 완료된 이후에 필요한 선수들을 선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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