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공연 무대는 나이를 잊은 7순,8순을 바라보는 원로 배우들의 연기 열정이 뜨겁습니다.
그것도 조연이 아닌 주연을 맡아 깊이와 관록이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무대를 빛내고 있습니다.
유승영 기잡니다.
<리포트>
<녹취> "내 분노가 가라앉을 것 같으냐? 멜리산드레(공주)!"
엉터리 갑옷을 입고 이상을 좇는 돈키호테가 악의 무리에 사로잡힌 공주를 구출하는 환상에 빠집니다.
다름아닌 76살의 이순재 씨.
대사 분량도 많고 힘에도 부치지만 연기 열정 하나로 무대에 섰습니다.
<인터뷰>이순재(76살/배우) : "더 힘 빠지기 전에 뭐 좀 했으면 했는데, 마침 돈키호테 제의가 왔는데,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요."
애절한 가락에 한을 담아 노래를 부르는 박정자 씨도 7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혼신을 다합니다.
1950년대 격동기를 산 한 여인의 삶을 다룬 뮤지컬에 도전해, 한 달 동안 13개 지방도시를 도는 강행군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67살 손숙 씨의 활약도 눈부십니다.
<녹취> "고향 생각, 엄마 생각 날때..."
가족들의 삶 속에 묻혀 무심히 잊고 지낸 우리네 엄마의 삶을 감동 깊게 그려내,
연말 연극 가운데 티켓 판매 순위 1,2위를 오르내립니다.
<인터뷰>손숙(67세/배우) : "우리 나이에 할 수 있는 역할들이 있으니깐, 그래서 배우가 좋은 것 아닙니까?"
이름만으로도 무게가 느껴지는 노장들의 열정이 감동의 무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요즘 공연 무대는 나이를 잊은 7순,8순을 바라보는 원로 배우들의 연기 열정이 뜨겁습니다.
그것도 조연이 아닌 주연을 맡아 깊이와 관록이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무대를 빛내고 있습니다.
유승영 기잡니다.
<리포트>
<녹취> "내 분노가 가라앉을 것 같으냐? 멜리산드레(공주)!"
엉터리 갑옷을 입고 이상을 좇는 돈키호테가 악의 무리에 사로잡힌 공주를 구출하는 환상에 빠집니다.
다름아닌 76살의 이순재 씨.
대사 분량도 많고 힘에도 부치지만 연기 열정 하나로 무대에 섰습니다.
<인터뷰>이순재(76살/배우) : "더 힘 빠지기 전에 뭐 좀 했으면 했는데, 마침 돈키호테 제의가 왔는데,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요."
애절한 가락에 한을 담아 노래를 부르는 박정자 씨도 7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혼신을 다합니다.
1950년대 격동기를 산 한 여인의 삶을 다룬 뮤지컬에 도전해, 한 달 동안 13개 지방도시를 도는 강행군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67살 손숙 씨의 활약도 눈부십니다.
<녹취> "고향 생각, 엄마 생각 날때..."
가족들의 삶 속에 묻혀 무심히 잊고 지낸 우리네 엄마의 삶을 감동 깊게 그려내,
연말 연극 가운데 티켓 판매 순위 1,2위를 오르내립니다.
<인터뷰>손숙(67세/배우) : "우리 나이에 할 수 있는 역할들이 있으니깐, 그래서 배우가 좋은 것 아닙니까?"
이름만으로도 무게가 느껴지는 노장들의 열정이 감동의 무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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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잊은 원로배우 ‘감동의 무대’
-
- 입력 2010-12-21 08:08:34
<앵커 멘트>
요즘 공연 무대는 나이를 잊은 7순,8순을 바라보는 원로 배우들의 연기 열정이 뜨겁습니다.
그것도 조연이 아닌 주연을 맡아 깊이와 관록이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무대를 빛내고 있습니다.
유승영 기잡니다.
<리포트>
<녹취> "내 분노가 가라앉을 것 같으냐? 멜리산드레(공주)!"
엉터리 갑옷을 입고 이상을 좇는 돈키호테가 악의 무리에 사로잡힌 공주를 구출하는 환상에 빠집니다.
다름아닌 76살의 이순재 씨.
대사 분량도 많고 힘에도 부치지만 연기 열정 하나로 무대에 섰습니다.
<인터뷰>이순재(76살/배우) : "더 힘 빠지기 전에 뭐 좀 했으면 했는데, 마침 돈키호테 제의가 왔는데,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요."
애절한 가락에 한을 담아 노래를 부르는 박정자 씨도 7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혼신을 다합니다.
1950년대 격동기를 산 한 여인의 삶을 다룬 뮤지컬에 도전해, 한 달 동안 13개 지방도시를 도는 강행군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67살 손숙 씨의 활약도 눈부십니다.
<녹취> "고향 생각, 엄마 생각 날때..."
가족들의 삶 속에 묻혀 무심히 잊고 지낸 우리네 엄마의 삶을 감동 깊게 그려내,
연말 연극 가운데 티켓 판매 순위 1,2위를 오르내립니다.
<인터뷰>손숙(67세/배우) : "우리 나이에 할 수 있는 역할들이 있으니깐, 그래서 배우가 좋은 것 아닙니까?"
이름만으로도 무게가 느껴지는 노장들의 열정이 감동의 무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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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영 기자 ryoo11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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