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美 “북 약속, 행동으로 보여야” 外

입력 2010.12.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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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리차드슨 주지사에게 핵사찰 허용과 연료봉 외국 반출을 약속했다고 알려진 데 대해, 미국 정부는 일단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북한이 약속을 어긴 것을 여러 차례 보아온 만큼 행동으로 이번 약속을 입증해야 미국도 움직이겠다는 입장입니다.



워싱턴에서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는 오늘 북한의 말보다는 행동에 따라 대북 정책을 결정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리차드슨 주지사에게 핵 사찰단 입국 허용과 핵 연료봉 반출을 약속한것과 관련해 긍정적인 조치로 볼 수 있지만 문제는 실제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크롤리(미국 국무부 차관보) : "미국은 북한의 조건성 발언이 아니라 실제 행동에 따라 움직일 것 입니다."



미국은 북한이 과거에도 약속을 번번이 지키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수주 또는 수개월에 걸쳐 북한의 이행 여부를 지켜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크롤리(미국 국무부 차관보) : "북한이 2005년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는 행동을 취한다면, 미국도 상응한 행동을 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개인자격으로 방북한 리차드슨 지사로부터 사전 정보가 없었다면서 귀국후 북한의 의도를 충분히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또 한국의 사격 훈련에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며 북한이 트집을 잡을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군 수뇌부는 한국의 사격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심야에 미 국방부에 나와 직접 현장 상황을 점검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中, "냉정과 자제"기존 입장 또 반복



<앵커 멘트>



이번 사격훈련을 강하게 반대해 온 중국 정부는 사격훈련 실시 이후에도 기존 입장을 그대로 반복했습니다.



중국 관영언론은 이번 사태가 더 이상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은 사태의 진전을 주시하고 있으며 한반도의 평화안정이 남북 양측과 관련국 이익에 부합한다고 본다.



중국 정부가 어제 외교부 홈페이지에 올린 공식 입장입니다.



관련국의 자제가 사태악화를 막을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연평도 사격훈련 전부터 밝혀온 기존 입장을 그대로 반복한 셈입니다,



어제 훈련사실을 신속하게 전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국언론 이같은 정부입장의 연장선에서 보도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언론 cctv는 북한이 맞대응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도 곁들였습니다.



북한으로서는 미국 리처드슨 뉴멕시코주 주지사의 방북을 통해 그동안 얻고자 한 북미 대화를 얻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녹취>예하이린(cctv 객원 해설위원) : "북한이 항상 원하는 것은 북-미간의 직접대화이고 한국을 압박하는 것은 미국을 대화 자리로 끌어들이기 위해서입니다."



한국 역시 이번 훈련은 지난달 훈련 때 남은 포탄을 사용한 것이라고 사전에 밝혔다며 이는 사태확산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정부 입장과 언론보도 등을 통해 연일 남북 양측의 자제를 요청하는 모양새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러와의 외교 공조 허점 드러내



<앵커 멘트>



우리 군의 일상적인 포 사격 훈련을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를 통해 막으려는 시도가 있었는데요.



우리 정부의 러시아 외교 공조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포 사격 훈련’ 직후 안보리가 성명을 채택하지 못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안보리에서 저지하려 한 것은 우리 군의 통상적인 사격 훈련, 우리 영해에서 일상 군사 훈련조차 외국 간섭을 받게 되는 전례를 남길 뻔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주 양국 차관급 회의 직후에도 러시아와의 외교 공조를 자신했습니다.



<녹취>위성락(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지난 15일, 모스크바 특파원 간담회) : "(러시아가)북한 행위에 대한 비판 입장 가지고 있는 것 다시금 확인하고 공동인식하에 앞으로 상황 풀어나가는데 협력하자고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러시아는 이번 기회에 동북아 외교 주도권을 회복하기 위해 북 연평도 포격 비난 카드’를 써 온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런 러시아의 의중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채 러시아가 이번엔 우리 편이라고 강조한 부분이 우리 외교가 허를 찔릴 뻔했다는 비판을 받는 대목입니다.



’내정 간섭’을 가까스로 모면한 우리 외교, 한반도 위기 상황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벨라루스 루카셴코 4선…하야 촉구 시위



벨라루스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대선에서 루카셴코 현 대통령이 4선 연임이 확정되자 수도 민스크는 시위 현장으로 변했습니다.



야당 지지자들과 시민 4만여 명은 이번 선거를 부정선거라며 루카셴코의 하야를 촉구했고, 경찰은 시위대 해산을 시도하며 곤봉을 휘두르는 등 시위대에 폭행을 가했습니다.



시위대를 이끌던 유력한 야당 후보 네클랴예프도 머리를 맞고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타이완, 학교에 차량 돌진…4명 덮쳐



흰색 승용차가 학교 정문으로 돌진하더니, 학생들을 덮칩니다.



학생들을 치고도 차는 멈춰서지 않습니다.



폭발이 일어나고, 사람들은 밑에 깔린 학생을 구출합니다.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일어난 사고인데요, 운전자는 60대 노인입니다.



이 사고로 학생 4명이 다쳤고, 폭발로 운전자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럽 항공대란 계속…벨기에 강설 신기록



<앵커 멘트>



폭설을 만난 유럽이 교통 대란에 직면했습니다.



승객 수천 명이 공항에서 밤을 지새웠고 교통 당국은 여행 자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승객들의 발이 묶인 영국 공항, 이런 북새통은 성탄절은 지나야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항공기 천여 편 중, 20여 편 안팎만 운행되고 있고, 영국 교통부는 폭설 대처가 적절했는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유로 스타는 시민들에게 여행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에선 승객 3천여 명이 밤을 지새웠고, 대형 트럭과 버스 운행마저 제한됐습니다.



사상 최대 폭설이 우려되는 벨기에에선 눈사태로 인명 피해까지 빚어진 상황, 승객 천여 명이 밤을 샌 브뤼셀 공항에선 활주로 얼음을 녹이는 액체가 바닥나는 어이없는 사태까지 빚어졌습니다.



<녹취> 얀 판 데어 크뤼스(브뤼셀 공항 관계자) : "이런 정체와 혼잡은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과 네덜란드 등에서도 항공과 육상 교통의 차질이 잇따르는 등, 유럽 곳곳이 교통 대란에 직면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호주, 때아닌 눈…기상이변 속출



호주에서 기상이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계속된 폭우로 호주 북서부지역은 물에 잠겼고, 남동부 지역은 때아닌 폭설을 기록했습니다.



또, 곳곳에서 천둥 번개가 치면서 지붕이 부서지는 등 악천후가 계속됐습니다.



남반구인 호주는 일반적으로 지금이 여름이지만 기상 이변으로 올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지도 모른다는 예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독일, "한 배에서 무려 17마리 새끼"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우리 안의 강아지가 무려 17마리입니다.



독일에서는 아프리카 사냥개인 로디지안 리즈백 종이 새끼를 무려 17마리나 낳았습니다.



젖도 모자라 강아지에게 우유를 먹여야 하는데 17마리가 우유를 다 먹을 때쯤이면 처음에 먹은 강아지가 또다시 배가 고프다고 할 정도입니다.



한 배에서 나온 새끼들이 17마리나 되는 일은 보기 힘든 일로 왕절개도 없이 17마리가 모두 생존하기도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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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美 “북 약속, 행동으로 보여야” 外
    • 입력 2010-12-21 13:00:22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북한이 리차드슨 주지사에게 핵사찰 허용과 연료봉 외국 반출을 약속했다고 알려진 데 대해, 미국 정부는 일단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북한이 약속을 어긴 것을 여러 차례 보아온 만큼 행동으로 이번 약속을 입증해야 미국도 움직이겠다는 입장입니다.

워싱턴에서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는 오늘 북한의 말보다는 행동에 따라 대북 정책을 결정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리차드슨 주지사에게 핵 사찰단 입국 허용과 핵 연료봉 반출을 약속한것과 관련해 긍정적인 조치로 볼 수 있지만 문제는 실제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크롤리(미국 국무부 차관보) : "미국은 북한의 조건성 발언이 아니라 실제 행동에 따라 움직일 것 입니다."

미국은 북한이 과거에도 약속을 번번이 지키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수주 또는 수개월에 걸쳐 북한의 이행 여부를 지켜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크롤리(미국 국무부 차관보) : "북한이 2005년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는 행동을 취한다면, 미국도 상응한 행동을 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개인자격으로 방북한 리차드슨 지사로부터 사전 정보가 없었다면서 귀국후 북한의 의도를 충분히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또 한국의 사격 훈련에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며 북한이 트집을 잡을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군 수뇌부는 한국의 사격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심야에 미 국방부에 나와 직접 현장 상황을 점검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中, "냉정과 자제"기존 입장 또 반복

<앵커 멘트>

이번 사격훈련을 강하게 반대해 온 중국 정부는 사격훈련 실시 이후에도 기존 입장을 그대로 반복했습니다.

중국 관영언론은 이번 사태가 더 이상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은 사태의 진전을 주시하고 있으며 한반도의 평화안정이 남북 양측과 관련국 이익에 부합한다고 본다.

중국 정부가 어제 외교부 홈페이지에 올린 공식 입장입니다.

관련국의 자제가 사태악화를 막을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연평도 사격훈련 전부터 밝혀온 기존 입장을 그대로 반복한 셈입니다,

어제 훈련사실을 신속하게 전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국언론 이같은 정부입장의 연장선에서 보도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언론 cctv는 북한이 맞대응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도 곁들였습니다.

북한으로서는 미국 리처드슨 뉴멕시코주 주지사의 방북을 통해 그동안 얻고자 한 북미 대화를 얻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녹취>예하이린(cctv 객원 해설위원) : "북한이 항상 원하는 것은 북-미간의 직접대화이고 한국을 압박하는 것은 미국을 대화 자리로 끌어들이기 위해서입니다."

한국 역시 이번 훈련은 지난달 훈련 때 남은 포탄을 사용한 것이라고 사전에 밝혔다며 이는 사태확산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정부 입장과 언론보도 등을 통해 연일 남북 양측의 자제를 요청하는 모양새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러와의 외교 공조 허점 드러내

<앵커 멘트>

우리 군의 일상적인 포 사격 훈련을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를 통해 막으려는 시도가 있었는데요.

우리 정부의 러시아 외교 공조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포 사격 훈련’ 직후 안보리가 성명을 채택하지 못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안보리에서 저지하려 한 것은 우리 군의 통상적인 사격 훈련, 우리 영해에서 일상 군사 훈련조차 외국 간섭을 받게 되는 전례를 남길 뻔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주 양국 차관급 회의 직후에도 러시아와의 외교 공조를 자신했습니다.

<녹취>위성락(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지난 15일, 모스크바 특파원 간담회) : "(러시아가)북한 행위에 대한 비판 입장 가지고 있는 것 다시금 확인하고 공동인식하에 앞으로 상황 풀어나가는데 협력하자고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러시아는 이번 기회에 동북아 외교 주도권을 회복하기 위해 북 연평도 포격 비난 카드’를 써 온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런 러시아의 의중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채 러시아가 이번엔 우리 편이라고 강조한 부분이 우리 외교가 허를 찔릴 뻔했다는 비판을 받는 대목입니다.

’내정 간섭’을 가까스로 모면한 우리 외교, 한반도 위기 상황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벨라루스 루카셴코 4선…하야 촉구 시위

벨라루스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대선에서 루카셴코 현 대통령이 4선 연임이 확정되자 수도 민스크는 시위 현장으로 변했습니다.

야당 지지자들과 시민 4만여 명은 이번 선거를 부정선거라며 루카셴코의 하야를 촉구했고, 경찰은 시위대 해산을 시도하며 곤봉을 휘두르는 등 시위대에 폭행을 가했습니다.

시위대를 이끌던 유력한 야당 후보 네클랴예프도 머리를 맞고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타이완, 학교에 차량 돌진…4명 덮쳐

흰색 승용차가 학교 정문으로 돌진하더니, 학생들을 덮칩니다.

학생들을 치고도 차는 멈춰서지 않습니다.

폭발이 일어나고, 사람들은 밑에 깔린 학생을 구출합니다.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일어난 사고인데요, 운전자는 60대 노인입니다.

이 사고로 학생 4명이 다쳤고, 폭발로 운전자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럽 항공대란 계속…벨기에 강설 신기록

<앵커 멘트>

폭설을 만난 유럽이 교통 대란에 직면했습니다.

승객 수천 명이 공항에서 밤을 지새웠고 교통 당국은 여행 자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승객들의 발이 묶인 영국 공항, 이런 북새통은 성탄절은 지나야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항공기 천여 편 중, 20여 편 안팎만 운행되고 있고, 영국 교통부는 폭설 대처가 적절했는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유로 스타는 시민들에게 여행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에선 승객 3천여 명이 밤을 지새웠고, 대형 트럭과 버스 운행마저 제한됐습니다.

사상 최대 폭설이 우려되는 벨기에에선 눈사태로 인명 피해까지 빚어진 상황, 승객 천여 명이 밤을 샌 브뤼셀 공항에선 활주로 얼음을 녹이는 액체가 바닥나는 어이없는 사태까지 빚어졌습니다.

<녹취> 얀 판 데어 크뤼스(브뤼셀 공항 관계자) : "이런 정체와 혼잡은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과 네덜란드 등에서도 항공과 육상 교통의 차질이 잇따르는 등, 유럽 곳곳이 교통 대란에 직면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호주, 때아닌 눈…기상이변 속출

호주에서 기상이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계속된 폭우로 호주 북서부지역은 물에 잠겼고, 남동부 지역은 때아닌 폭설을 기록했습니다.

또, 곳곳에서 천둥 번개가 치면서 지붕이 부서지는 등 악천후가 계속됐습니다.

남반구인 호주는 일반적으로 지금이 여름이지만 기상 이변으로 올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지도 모른다는 예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독일, "한 배에서 무려 17마리 새끼"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우리 안의 강아지가 무려 17마리입니다.

독일에서는 아프리카 사냥개인 로디지안 리즈백 종이 새끼를 무려 17마리나 낳았습니다.

젖도 모자라 강아지에게 우유를 먹여야 하는데 17마리가 우유를 다 먹을 때쯤이면 처음에 먹은 강아지가 또다시 배가 고프다고 할 정도입니다.

한 배에서 나온 새끼들이 17마리나 되는 일은 보기 힘든 일로 왕절개도 없이 17마리가 모두 생존하기도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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