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기온 ‘뚝’…주말까지 성탄 한파

입력 2010.12.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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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부터 추워지기 시작해 내일과 성탄절인 모레는 한파특보가 내려지면서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또 모레는 서해안지역에 눈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겨울답지 않게 한동안 포근하던 날씨는 오늘 오후부터 급변하겠습니다.

오후에 찬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점차 추워져 중부지방의 기온은 오히려 아침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베리아 부근에서 발달한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점차 우리나라로 밀려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밤에는 기온이 더욱 큰 폭으로 떨어져 내일 아침 중부 내륙지역은 영하 15도 가까이 내려가겠습니다.

강원도 철원이 영하 15도, 서울 영하 12도, 광주 영하 6도, 부산은 영하 3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보다 10도 이상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부지방엔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낮에도 전국 대부분지방의 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겠고, 성탄절인 모레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또 성탄절엔 서해상에서 만들어지는 눈구름의 영향으로 서해안지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구름은 일요일과 다음주 월요일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눈을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 월요일에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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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부터 기온 ‘뚝’…주말까지 성탄 한파
    • 입력 2010-12-23 08: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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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부터 추워지기 시작해 내일과 성탄절인 모레는 한파특보가 내려지면서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또 모레는 서해안지역에 눈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겨울답지 않게 한동안 포근하던 날씨는 오늘 오후부터 급변하겠습니다. 오후에 찬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점차 추워져 중부지방의 기온은 오히려 아침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베리아 부근에서 발달한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점차 우리나라로 밀려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밤에는 기온이 더욱 큰 폭으로 떨어져 내일 아침 중부 내륙지역은 영하 15도 가까이 내려가겠습니다. 강원도 철원이 영하 15도, 서울 영하 12도, 광주 영하 6도, 부산은 영하 3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보다 10도 이상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부지방엔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낮에도 전국 대부분지방의 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겠고, 성탄절인 모레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또 성탄절엔 서해상에서 만들어지는 눈구름의 영향으로 서해안지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구름은 일요일과 다음주 월요일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눈을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 월요일에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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