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내년 만 명 채용…취업 숨통 트여

입력 2010.12.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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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에 공공기관들이 만여 명의 정규직을 새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취업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담 부스마다 취업 준비생들의 긴 줄이 생겼습니다.

공공기관들의 채용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공공기관 채용 박람회장입니다.

일반 기업보다 고용 안정성이 높을 거란 기대감에 취업 준비생들의 공기업 선호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안소현(항공대 4학년) : "성으로 느낄 수 있는 복지고 있고 아니면 일반적인 복지고 그렇고 그게 공기업이 낫다고 생각하고... "

채용 규모도 늘었습니다.

인력감축으로 신규채용을 억제했던 기관들이 내년엔 올해보다 3천 명 늘어난 만 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원전 수출로 에너지 분야 채용이 2천 3백 명으로 급증했고, 서울대 병원 등의 증축으로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2천 2백 명을 신규채용합니다.

금융권도 기업은행 2백, 산업은행이 159명을 채용합니다.

여기에 청년 인턴도 채용합니다.

<인터뷰>구본진(기획재정부 차관보) : "청년인턴들도 만 명 정도 채용할 계획이고 만 명 중에서 20% 이상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공기업 채용에 따뜻한 바람이 불면서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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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업 내년 만 명 채용…취업 숨통 트여
    • 입력 2010-12-23 08: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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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에 공공기관들이 만여 명의 정규직을 새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취업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담 부스마다 취업 준비생들의 긴 줄이 생겼습니다. 공공기관들의 채용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공공기관 채용 박람회장입니다. 일반 기업보다 고용 안정성이 높을 거란 기대감에 취업 준비생들의 공기업 선호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안소현(항공대 4학년) : "성으로 느낄 수 있는 복지고 있고 아니면 일반적인 복지고 그렇고 그게 공기업이 낫다고 생각하고... " 채용 규모도 늘었습니다. 인력감축으로 신규채용을 억제했던 기관들이 내년엔 올해보다 3천 명 늘어난 만 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원전 수출로 에너지 분야 채용이 2천 3백 명으로 급증했고, 서울대 병원 등의 증축으로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2천 2백 명을 신규채용합니다. 금융권도 기업은행 2백, 산업은행이 159명을 채용합니다. 여기에 청년 인턴도 채용합니다. <인터뷰>구본진(기획재정부 차관보) : "청년인턴들도 만 명 정도 채용할 계획이고 만 명 중에서 20% 이상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공기업 채용에 따뜻한 바람이 불면서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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