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미녀 스파이’ 채프먼, 정계 진출 外

입력 2010.12.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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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여름 미국에서 체포되면서 미국과 러시아 관계를 뒤흔들었던 대규모 스파이 사건 기억하십니까?



이 사건은 기억이 가물가물하셔도 당시 러시아의 미녀 스파이로 떠들썩했던 안나 채프먼은 기억하시죠?



이 여성이 러시아 정계에 진출해 또한번 화제입니다.



구경하 기자, 푸틴 총리를 지원하는 단체의 지도부가 됐다고요?



네, 지난 7월 간첩 협의로 미국에서 추방당한 채프먼은 미모를 발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는데요, 대중적인 인기를 발판으로 이번엔 정계에 진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러시아로 돌아온 뒤 반년 만에 은행의 자문역에서부터 명품 시계와 성인 잡지 표지 모델까지 나선 채프먼.



28살이지만 최연소로 국가 최고훈장을 받으며 러시아에선 영웅 대접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정계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채프먼은 푸틴 총리의 통합러시아당 청년 조직의 지도부에 임명됐습니다.



푸틴 총리는 지난 7월 돌아온 스파이들에게 빛나고 흥미로운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었는데, 채프먼은 그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남서부 폭우로 피해 잇따라



미국 남서부에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범람한 강물에 집을 통째로 떠내려 가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지반이 물살에 휩쓸린 주택이 위태롭게 서있더니 결국 맥없이 무너져내립니다.



통째로 뜯겨나간 집은 거센 물살에 떠내려갑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폭우로 주택 4채가 떠내려갔고 추가 피해가 우려돼 주민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토끼해 맞아 ’토끼 사진관’ 인기



다가오는 신묘년 토끼해를 맞아 일본에서는 토끼 사진관이 대목을 맞았습니다.



토끼에게 산타 복장을 입히거나 설빔인 기모노를 입힌 다음 토끼 전용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는 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토끼처럼 도약하는 한 해를 기원하며 이렇게 찍은 사진으로 연하장을 만들어 보낸다고 합니다.



음식 나르고, 춤 추고…‘로봇식당’ 인기



자전거를 탄 웨이터 로봇이 술을 채운 수레를 끌고 갑니다.



중국 산둥성에 등장한 로봇식당인데요, 음식을 나르는 것은 기본이고 다양한 로봇이 손님과 함께 춤을 추거나 어린이와 놀아주기도 해서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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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는 지금] ‘미녀 스파이’ 채프먼, 정계 진출 外
    • 입력 2010-12-23 09: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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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여름 미국에서 체포되면서 미국과 러시아 관계를 뒤흔들었던 대규모 스파이 사건 기억하십니까?

이 사건은 기억이 가물가물하셔도 당시 러시아의 미녀 스파이로 떠들썩했던 안나 채프먼은 기억하시죠?

이 여성이 러시아 정계에 진출해 또한번 화제입니다.

구경하 기자, 푸틴 총리를 지원하는 단체의 지도부가 됐다고요?

네, 지난 7월 간첩 협의로 미국에서 추방당한 채프먼은 미모를 발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는데요, 대중적인 인기를 발판으로 이번엔 정계에 진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러시아로 돌아온 뒤 반년 만에 은행의 자문역에서부터 명품 시계와 성인 잡지 표지 모델까지 나선 채프먼.

28살이지만 최연소로 국가 최고훈장을 받으며 러시아에선 영웅 대접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정계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채프먼은 푸틴 총리의 통합러시아당 청년 조직의 지도부에 임명됐습니다.

푸틴 총리는 지난 7월 돌아온 스파이들에게 빛나고 흥미로운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었는데, 채프먼은 그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남서부 폭우로 피해 잇따라

미국 남서부에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범람한 강물에 집을 통째로 떠내려 가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지반이 물살에 휩쓸린 주택이 위태롭게 서있더니 결국 맥없이 무너져내립니다.

통째로 뜯겨나간 집은 거센 물살에 떠내려갑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폭우로 주택 4채가 떠내려갔고 추가 피해가 우려돼 주민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토끼해 맞아 ’토끼 사진관’ 인기

다가오는 신묘년 토끼해를 맞아 일본에서는 토끼 사진관이 대목을 맞았습니다.

토끼에게 산타 복장을 입히거나 설빔인 기모노를 입힌 다음 토끼 전용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는 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토끼처럼 도약하는 한 해를 기원하며 이렇게 찍은 사진으로 연하장을 만들어 보낸다고 합니다.

음식 나르고, 춤 추고…‘로봇식당’ 인기

자전거를 탄 웨이터 로봇이 술을 채운 수레를 끌고 갑니다.

중국 산둥성에 등장한 로봇식당인데요, 음식을 나르는 것은 기본이고 다양한 로봇이 손님과 함께 춤을 추거나 어린이와 놀아주기도 해서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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