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호날두, 나란히 ‘해트트릭’

<앵커 멘트>

레알 마드리드의 벤제마와 호날두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나란히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벤제마가 화려한 개인기로 전반 5분여 만에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외칠의 추가골에 이어 다시 벤제마와 호날두의 연속골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에만 4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벤제마가 3번째 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하자 호날두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후반 27분과 29분 두 골을 몰아넣고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의 8대 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자선경기지만 페더러와 나달이 최선을 다한 플레이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스위스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페더러가 이겼지만 스페인으로 무대를 옮기자 나달이 펄펄 날며 사이좋게 1승씩 나눠가졌습니다

보스턴의 샤킬 오닐이 덩크를 하자 골대가 사정없이 흔들립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오닐의 활약과 4쿼터 막판 케빈 가넷의 결정적인 블록슛를 앞세운 보스턴은 14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