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크리스마스…서해안 많은 눈

입력 2010.12.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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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등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성탄절인 내일은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고, 서해안지역엔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탄절을 하루 앞둔 오늘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전국을 꽁꽁 얼려버렸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지역엔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륙지역엔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몰아닥쳤습니다.

찬바람 때문에 몸으로 느껴지는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아래로 뚝 떨어졌습니다.

오후에도 서울의 최고기온이 영하 8도 등 전국이 대부분 영하에 머물겠습니다.

성탄절인 내일은 매서운 추위가 절정에 달해 강원도 철원이 영하 17도, 서울도 영하 14도까지 내려갑니다.

성탄절 강추위는 서해상에서 눈구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충남 서해안과 호남지방엔 강한 눈발이 쏟아지겠고 대설특보까지 내려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 산간에 5에서 최고 15cm, 충남 내륙과 제주 해안엔 2에서 7cm 가량입니다.

이번 눈은 주말 내내 계속되겠고, 일요일인 모레 낮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으로 확대돼 다소 많은 양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눈이 대부분 그치고, 추위도 풀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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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 크리스마스…서해안 많은 눈
    • 입력 2010-12-24 08: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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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등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성탄절인 내일은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고, 서해안지역엔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탄절을 하루 앞둔 오늘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전국을 꽁꽁 얼려버렸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지역엔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륙지역엔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몰아닥쳤습니다. 찬바람 때문에 몸으로 느껴지는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아래로 뚝 떨어졌습니다. 오후에도 서울의 최고기온이 영하 8도 등 전국이 대부분 영하에 머물겠습니다. 성탄절인 내일은 매서운 추위가 절정에 달해 강원도 철원이 영하 17도, 서울도 영하 14도까지 내려갑니다. 성탄절 강추위는 서해상에서 눈구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충남 서해안과 호남지방엔 강한 눈발이 쏟아지겠고 대설특보까지 내려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 산간에 5에서 최고 15cm, 충남 내륙과 제주 해안엔 2에서 7cm 가량입니다. 이번 눈은 주말 내내 계속되겠고, 일요일인 모레 낮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으로 확대돼 다소 많은 양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눈이 대부분 그치고, 추위도 풀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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