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의회에서 투신…무사

입력 2010.12.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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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의회, 정부에 대한 신임투표를 앞두고 에밀 보크 총리가 연설을 시작하려는 순간, 2층 난간에 서 있던 한 남자가 7미터 아래 1층 의사당으로 뛰어내립니다.

이 남자는 장애아를 두고 있는 국영 TV 방송사의 엔지니어로 정부의 재정긴축으로 인한 생활고를 호소하며 이같은 일을 벌였습니다.

한 의원은 이 남자를 절박한 상황을 내몬 정부를 비판하며 눈물을 떨궜고, 들것에 실려 나간 남자는 다행히, 얼굴을 다쳤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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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마니아 의회에서 투신…무사
    • 입력 2010-12-24 08: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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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의회, 정부에 대한 신임투표를 앞두고 에밀 보크 총리가 연설을 시작하려는 순간, 2층 난간에 서 있던 한 남자가 7미터 아래 1층 의사당으로 뛰어내립니다. 이 남자는 장애아를 두고 있는 국영 TV 방송사의 엔지니어로 정부의 재정긴축으로 인한 생활고를 호소하며 이같은 일을 벌였습니다. 한 의원은 이 남자를 절박한 상황을 내몬 정부를 비판하며 눈물을 떨궜고, 들것에 실려 나간 남자는 다행히, 얼굴을 다쳤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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