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 동네 사는 할머니 4명이 1년 동안 폐지를 모아 판 돈 백만 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겨울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할머니들이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뒤적입니다.
못쓰는 폐지나 재활용품을 자루에 담아 손수레에 싣습니다.
한 동네 사는 이 할머니들이 폐지를 모으는 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김옥순(대전시 석교동) : "그걸 벌어 어디다 쓰려고 그러냐는 둥 별소리를 다해요. 어디든 모이면... 그래서 그게 아니라고 우리는..."
지난 1년 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폐지를 모아 팔았습니다.
평소 한 식당에서 친자매처럼 함께 일하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인터뷰> 이영국(폐지 수거업체 관계자) : "비가 와도 와서 가지러 가요. 요새 추운데도 여전히 아침 새벽에도 밤낮이 없어요. 수고들 하시고"
이렇게 고생해 모은 돈이 백만 원. 할머니들은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선뜻 이 돈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김태선 (74살/대전시 석교동) : "우리도 어렵고 힘들지만 더 어려운 사람 보태주려고 한 거에요. 마음이 흐뭇 하지요. 조금이라도 보태니까.."
자신들의 작은 선행이 알려지는 게 부끄럽다는 할머니들.
따뜻한 이웃 사랑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녹여줍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한 동네 사는 할머니 4명이 1년 동안 폐지를 모아 판 돈 백만 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겨울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할머니들이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뒤적입니다.
못쓰는 폐지나 재활용품을 자루에 담아 손수레에 싣습니다.
한 동네 사는 이 할머니들이 폐지를 모으는 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김옥순(대전시 석교동) : "그걸 벌어 어디다 쓰려고 그러냐는 둥 별소리를 다해요. 어디든 모이면... 그래서 그게 아니라고 우리는..."
지난 1년 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폐지를 모아 팔았습니다.
평소 한 식당에서 친자매처럼 함께 일하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인터뷰> 이영국(폐지 수거업체 관계자) : "비가 와도 와서 가지러 가요. 요새 추운데도 여전히 아침 새벽에도 밤낮이 없어요. 수고들 하시고"
이렇게 고생해 모은 돈이 백만 원. 할머니들은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선뜻 이 돈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김태선 (74살/대전시 석교동) : "우리도 어렵고 힘들지만 더 어려운 사람 보태주려고 한 거에요. 마음이 흐뭇 하지요. 조금이라도 보태니까.."
자신들의 작은 선행이 알려지는 게 부끄럽다는 할머니들.
따뜻한 이웃 사랑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녹여줍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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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지모아 기부한 할머니 천사 4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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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24 08:05:56
<앵커 멘트>
한 동네 사는 할머니 4명이 1년 동안 폐지를 모아 판 돈 백만 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겨울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할머니들이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뒤적입니다.
못쓰는 폐지나 재활용품을 자루에 담아 손수레에 싣습니다.
한 동네 사는 이 할머니들이 폐지를 모으는 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김옥순(대전시 석교동) : "그걸 벌어 어디다 쓰려고 그러냐는 둥 별소리를 다해요. 어디든 모이면... 그래서 그게 아니라고 우리는..."
지난 1년 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폐지를 모아 팔았습니다.
평소 한 식당에서 친자매처럼 함께 일하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인터뷰> 이영국(폐지 수거업체 관계자) : "비가 와도 와서 가지러 가요. 요새 추운데도 여전히 아침 새벽에도 밤낮이 없어요. 수고들 하시고"
이렇게 고생해 모은 돈이 백만 원. 할머니들은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선뜻 이 돈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김태선 (74살/대전시 석교동) : "우리도 어렵고 힘들지만 더 어려운 사람 보태주려고 한 거에요. 마음이 흐뭇 하지요. 조금이라도 보태니까.."
자신들의 작은 선행이 알려지는 게 부끄럽다는 할머니들.
따뜻한 이웃 사랑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녹여줍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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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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