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산타들, 한파 녹인 ‘성탄 골잔치’

입력 2010.12.2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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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0여 년 만에 찾아온 한파도 사랑을 전하려는 축구 산타들의 열정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홍명보 자선 축구에 참가한 스타들은 성탄절 꿈과 희망을 전했습니다.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하 16도의 매서운 추위 속에 치러진 홍명보 자선축구, 쉐어 더 드림 풋볼 매치.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눈 선수들은 조금은 어이없는 개인기와 익살스런 동작으로 한파를 녹였습니다.

여자축구스타 지소연의 예사롭지 않은 춤솜씨, 사랑팀 선수들의 깜찍한 단체 세리머니 등 축구 산타들은 다양한 골 뒤풀이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지소연: "아시안게임대표 오빠들과는 친해서 재밌게 하려고 노력했다."

양준혁과 서경석 등 각계 스타들도 예사롭지 않은 축구 실력을 자랑하며 그라운드를 달궜습니다.

하프 타임에 펼쳐진 성탄절 캐럴 기네스북 도전에는 맹추위에도 경기장을 찾은 만 5천백십일 명이 함께해 비공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자선 축구 수익금은 소아암 어린이와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전액 기부됩니다.

<인터뷰>홍명보: "이렇게 추운데 작년보다 더 많이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하고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자선축구는 축구로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또 한 번의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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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산타들, 한파 녹인 ‘성탄 골잔치’
    • 입력 2010-12-25 21:43:12
    뉴스 9
<앵커 멘트> 30여 년 만에 찾아온 한파도 사랑을 전하려는 축구 산타들의 열정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홍명보 자선 축구에 참가한 스타들은 성탄절 꿈과 희망을 전했습니다.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하 16도의 매서운 추위 속에 치러진 홍명보 자선축구, 쉐어 더 드림 풋볼 매치.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눈 선수들은 조금은 어이없는 개인기와 익살스런 동작으로 한파를 녹였습니다. 여자축구스타 지소연의 예사롭지 않은 춤솜씨, 사랑팀 선수들의 깜찍한 단체 세리머니 등 축구 산타들은 다양한 골 뒤풀이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지소연: "아시안게임대표 오빠들과는 친해서 재밌게 하려고 노력했다." 양준혁과 서경석 등 각계 스타들도 예사롭지 않은 축구 실력을 자랑하며 그라운드를 달궜습니다. 하프 타임에 펼쳐진 성탄절 캐럴 기네스북 도전에는 맹추위에도 경기장을 찾은 만 5천백십일 명이 함께해 비공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자선 축구 수익금은 소아암 어린이와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전액 기부됩니다. <인터뷰>홍명보: "이렇게 추운데 작년보다 더 많이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하고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자선축구는 축구로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또 한 번의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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