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날씨가 추워질 수록 제철을 맞는 채소가 있습니다. 바로 바다의 채소, 해조륜데요.
겨울철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이 풍부한 것은 물론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는 채소보다 많아 싱그러움을 더합니다.
보도에 김양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쌀쌀한 겨울바람을 뚫고 달려간 서천 앞바다.
바다 속 그물을 끌어올리자 검은 실타래 같은 것이 한가득 매달려 나옵니다.
<현장음> "이게 바로 겨울의 보약 ‘김’입니다!"
바다 향 가득 머금은 올해의 햇김, 수온이 낮아지는 11월부터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겨울철에 맛과 영양이 가장 좋습니다.
파래, 미역 등 제철 맞은 해조류, 겨울 채소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는데요.
김에는 시금치보다 6배나 많은 비타민A가 들어있고요. 미역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사과보다 무려 20배나 많습니다.
겨울 비타민, 다채롭게 즐겨볼까요?
밥물에 잘게 자른 톳만 넣어줘도 향긋하고 오독오독한 톳밥이 완성되고,
<인터뷰> 박응준 (해초음식점 운영) : "톳에 섬유질이 많이 있어요. (톳을 넣으면) 밥에 향도 좋고 씹는 식감도 좋아집니다."
시원한 해물 육수에 해초가루 넣어 만든 국수 넣어주면 속이 든든, 뒷맛까지 개운해집니다.
<인터뷰> 안정혁 (서울시 약수동) : "오늘 너무 추운데 따뜻하고요. 진하게 해물 맛이 우러나서 아주 맛있는 것 같아요."
여기에 상큼한 해초샐러드부터 해초만두, 순대까지.. 해조류는 특히 겨울철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보습 효과까지 발휘합니다.
<인터뷰> 김태룡 (서울시 상암동) : "갑자기 막 피부가 젊어지는 느낌이 확 살아나네요!"
제철 맞아 가격 저렴한 해조류, 신문지에 싸서 밀봉하면 싱싱하게 오래 먹을 수 있고 눅눅해진 김은 전자레인지에 10초만 돌려주면 다시 바삭해집니다.
오래된 김은 굴국에 넣어주면 시원한 김굴국으로, 요리법이 고민되는 파래는 향긋한 전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신재은 (서울시 흑석동) : "다른 부침개보다 정말 간단해서 아무것도 할 게 없어요."
제철 맞아 영양 꽉 들어찬 바다 채소 해조류, 부족한 겨울 비타민 채워주는 데 한몫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날씨가 추워질 수록 제철을 맞는 채소가 있습니다. 바로 바다의 채소, 해조륜데요.
겨울철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이 풍부한 것은 물론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는 채소보다 많아 싱그러움을 더합니다.
보도에 김양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쌀쌀한 겨울바람을 뚫고 달려간 서천 앞바다.
바다 속 그물을 끌어올리자 검은 실타래 같은 것이 한가득 매달려 나옵니다.
<현장음> "이게 바로 겨울의 보약 ‘김’입니다!"
바다 향 가득 머금은 올해의 햇김, 수온이 낮아지는 11월부터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겨울철에 맛과 영양이 가장 좋습니다.
파래, 미역 등 제철 맞은 해조류, 겨울 채소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는데요.
김에는 시금치보다 6배나 많은 비타민A가 들어있고요. 미역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사과보다 무려 20배나 많습니다.
겨울 비타민, 다채롭게 즐겨볼까요?
밥물에 잘게 자른 톳만 넣어줘도 향긋하고 오독오독한 톳밥이 완성되고,
<인터뷰> 박응준 (해초음식점 운영) : "톳에 섬유질이 많이 있어요. (톳을 넣으면) 밥에 향도 좋고 씹는 식감도 좋아집니다."
시원한 해물 육수에 해초가루 넣어 만든 국수 넣어주면 속이 든든, 뒷맛까지 개운해집니다.
<인터뷰> 안정혁 (서울시 약수동) : "오늘 너무 추운데 따뜻하고요. 진하게 해물 맛이 우러나서 아주 맛있는 것 같아요."
여기에 상큼한 해초샐러드부터 해초만두, 순대까지.. 해조류는 특히 겨울철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보습 효과까지 발휘합니다.
<인터뷰> 김태룡 (서울시 상암동) : "갑자기 막 피부가 젊어지는 느낌이 확 살아나네요!"
제철 맞아 가격 저렴한 해조류, 신문지에 싸서 밀봉하면 싱싱하게 오래 먹을 수 있고 눅눅해진 김은 전자레인지에 10초만 돌려주면 다시 바삭해집니다.
오래된 김은 굴국에 넣어주면 시원한 김굴국으로, 요리법이 고민되는 파래는 향긋한 전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신재은 (서울시 흑석동) : "다른 부침개보다 정말 간단해서 아무것도 할 게 없어요."
제철 맞아 영양 꽉 들어찬 바다 채소 해조류, 부족한 겨울 비타민 채워주는 데 한몫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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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철 해조류로 비타민 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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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26 07:45:43

<앵커 멘트>
날씨가 추워질 수록 제철을 맞는 채소가 있습니다. 바로 바다의 채소, 해조륜데요.
겨울철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이 풍부한 것은 물론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는 채소보다 많아 싱그러움을 더합니다.
보도에 김양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쌀쌀한 겨울바람을 뚫고 달려간 서천 앞바다.
바다 속 그물을 끌어올리자 검은 실타래 같은 것이 한가득 매달려 나옵니다.
<현장음> "이게 바로 겨울의 보약 ‘김’입니다!"
바다 향 가득 머금은 올해의 햇김, 수온이 낮아지는 11월부터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겨울철에 맛과 영양이 가장 좋습니다.
파래, 미역 등 제철 맞은 해조류, 겨울 채소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는데요.
김에는 시금치보다 6배나 많은 비타민A가 들어있고요. 미역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사과보다 무려 20배나 많습니다.
겨울 비타민, 다채롭게 즐겨볼까요?
밥물에 잘게 자른 톳만 넣어줘도 향긋하고 오독오독한 톳밥이 완성되고,
<인터뷰> 박응준 (해초음식점 운영) : "톳에 섬유질이 많이 있어요. (톳을 넣으면) 밥에 향도 좋고 씹는 식감도 좋아집니다."
시원한 해물 육수에 해초가루 넣어 만든 국수 넣어주면 속이 든든, 뒷맛까지 개운해집니다.
<인터뷰> 안정혁 (서울시 약수동) : "오늘 너무 추운데 따뜻하고요. 진하게 해물 맛이 우러나서 아주 맛있는 것 같아요."
여기에 상큼한 해초샐러드부터 해초만두, 순대까지.. 해조류는 특히 겨울철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보습 효과까지 발휘합니다.
<인터뷰> 김태룡 (서울시 상암동) : "갑자기 막 피부가 젊어지는 느낌이 확 살아나네요!"
제철 맞아 가격 저렴한 해조류, 신문지에 싸서 밀봉하면 싱싱하게 오래 먹을 수 있고 눅눅해진 김은 전자레인지에 10초만 돌려주면 다시 바삭해집니다.
오래된 김은 굴국에 넣어주면 시원한 김굴국으로, 요리법이 고민되는 파래는 향긋한 전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신재은 (서울시 흑석동) : "다른 부침개보다 정말 간단해서 아무것도 할 게 없어요."
제철 맞아 영양 꽉 들어찬 바다 채소 해조류, 부족한 겨울 비타민 채워주는 데 한몫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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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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