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다 이뤘다!’ 은퇴 시기 고심

입력 2010.12.26 (22:32) 수정 2010.12.26 (22: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표팀 은퇴 여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박지성이 영국 현지에서 가진 KB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표팀에선 이미 모든 목표를 이뤘다며 은퇴 시기를 고심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영국 맨체스터에서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대표팀 은퇴 논란을 의식한 듯 박지성은 은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남아공 월드컵에서 이미 모든 목표를 달성한 점을 강조하며 대표팀 은퇴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박지성:"남아공에서 대표로서 목표 이뤄.."



이청용의 장래성을 언급하며 자신의 후계자임을 은연중에 내비친 점, 또 장거리 이동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한 점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박지성: "이청용 잘하고 있어..."



소속팀 맨체스터 구단과 팬들도 대표팀 은퇴에 긍정적입니다.



영국 진출 후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박지성의 잦은 대표팀 차출은 맨유로서도 적지 않은 손실입니다.



<인터뷰>팀 리치(가디언지 기자):"라이언 긱스도 그랬다. 박지성이 은퇴함으로 인해 맨유에서 2,3년 더 뛸 수 있을것..."



영국 현지에서는 대표팀 은퇴 여부는 선수 개개인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쪽이 우세합니다.



맨체스터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지성 ‘다 이뤘다!’ 은퇴 시기 고심
    • 입력 2010-12-26 22:32:19
    • 수정2010-12-26 22:35:12
    뉴스 9
<앵커 멘트>

대표팀 은퇴 여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박지성이 영국 현지에서 가진 KB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표팀에선 이미 모든 목표를 이뤘다며 은퇴 시기를 고심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영국 맨체스터에서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대표팀 은퇴 논란을 의식한 듯 박지성은 은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남아공 월드컵에서 이미 모든 목표를 달성한 점을 강조하며 대표팀 은퇴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박지성:"남아공에서 대표로서 목표 이뤄.."

이청용의 장래성을 언급하며 자신의 후계자임을 은연중에 내비친 점, 또 장거리 이동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한 점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박지성: "이청용 잘하고 있어..."

소속팀 맨체스터 구단과 팬들도 대표팀 은퇴에 긍정적입니다.

영국 진출 후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박지성의 잦은 대표팀 차출은 맨유로서도 적지 않은 손실입니다.

<인터뷰>팀 리치(가디언지 기자):"라이언 긱스도 그랬다. 박지성이 은퇴함으로 인해 맨유에서 2,3년 더 뛸 수 있을것..."

영국 현지에서는 대표팀 은퇴 여부는 선수 개개인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쪽이 우세합니다.

맨체스터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