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국이 성탄절인 어제 저녁에 기습적으로 금리를 올렸습니다.
10월에 이어 두 달여 만입니다.
물가 불안이 심각하기 때문인데 추가 금리 인상도 예상됩니다.
베이징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이 성탄절 저녁 기습적인 금리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인상폭은 0.25% 포인트. 지난 10월에 이어 두 달여 만입니다.
올해를 불과 1주일 남기고, 쫓기듯 금리 인상에 나선 것은 물가 오름세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은 정책목표치인 3%를 이미 넘어, 지난달엔 5.1%를 기록했습니다.
28개월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내년 초 춘절 연휴엔 물가 상승률이 6%대에 이를 것이란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마즈휘(중국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자산거품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금리인상 조치는 필수적입니다."
국제원자재 가격이 오른데다 시중에 너무 많은 돈이 풀린 게 물가 불안의 원인입니다.
특히 올해 은행 신규 대출로 시중에 풀린 돈만 우리 돈 천3백조 원에 이를 정도입니다.
중국이 이미 올해 여섯 차례나 지급준비율을 올린 상황에서, 금리 인상이란 강력한 조치를 취한 건 그만큼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따라서 이번 금리 인상에 이어 내년 초 한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국이 성탄절인 어제 저녁에 기습적으로 금리를 올렸습니다.
10월에 이어 두 달여 만입니다.
물가 불안이 심각하기 때문인데 추가 금리 인상도 예상됩니다.
베이징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이 성탄절 저녁 기습적인 금리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인상폭은 0.25% 포인트. 지난 10월에 이어 두 달여 만입니다.
올해를 불과 1주일 남기고, 쫓기듯 금리 인상에 나선 것은 물가 오름세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은 정책목표치인 3%를 이미 넘어, 지난달엔 5.1%를 기록했습니다.
28개월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내년 초 춘절 연휴엔 물가 상승률이 6%대에 이를 것이란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마즈휘(중국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자산거품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금리인상 조치는 필수적입니다."
국제원자재 가격이 오른데다 시중에 너무 많은 돈이 풀린 게 물가 불안의 원인입니다.
특히 올해 은행 신규 대출로 시중에 풀린 돈만 우리 돈 천3백조 원에 이를 정도입니다.
중국이 이미 올해 여섯 차례나 지급준비율을 올린 상황에서, 금리 인상이란 강력한 조치를 취한 건 그만큼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따라서 이번 금리 인상에 이어 내년 초 한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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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기준금리 기습 인상…“물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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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26 22:37:00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국이 성탄절인 어제 저녁에 기습적으로 금리를 올렸습니다.
10월에 이어 두 달여 만입니다.
물가 불안이 심각하기 때문인데 추가 금리 인상도 예상됩니다.
베이징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이 성탄절 저녁 기습적인 금리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인상폭은 0.25% 포인트. 지난 10월에 이어 두 달여 만입니다.
올해를 불과 1주일 남기고, 쫓기듯 금리 인상에 나선 것은 물가 오름세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은 정책목표치인 3%를 이미 넘어, 지난달엔 5.1%를 기록했습니다.
28개월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내년 초 춘절 연휴엔 물가 상승률이 6%대에 이를 것이란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마즈휘(중국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자산거품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금리인상 조치는 필수적입니다."
국제원자재 가격이 오른데다 시중에 너무 많은 돈이 풀린 게 물가 불안의 원인입니다.
특히 올해 은행 신규 대출로 시중에 풀린 돈만 우리 돈 천3백조 원에 이를 정도입니다.
중국이 이미 올해 여섯 차례나 지급준비율을 올린 상황에서, 금리 인상이란 강력한 조치를 취한 건 그만큼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따라서 이번 금리 인상에 이어 내년 초 한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국이 성탄절인 어제 저녁에 기습적으로 금리를 올렸습니다.
10월에 이어 두 달여 만입니다.
물가 불안이 심각하기 때문인데 추가 금리 인상도 예상됩니다.
베이징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이 성탄절 저녁 기습적인 금리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인상폭은 0.25% 포인트. 지난 10월에 이어 두 달여 만입니다.
올해를 불과 1주일 남기고, 쫓기듯 금리 인상에 나선 것은 물가 오름세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은 정책목표치인 3%를 이미 넘어, 지난달엔 5.1%를 기록했습니다.
28개월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내년 초 춘절 연휴엔 물가 상승률이 6%대에 이를 것이란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마즈휘(중국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자산거품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금리인상 조치는 필수적입니다."
국제원자재 가격이 오른데다 시중에 너무 많은 돈이 풀린 게 물가 불안의 원인입니다.
특히 올해 은행 신규 대출로 시중에 풀린 돈만 우리 돈 천3백조 원에 이를 정도입니다.
중국이 이미 올해 여섯 차례나 지급준비율을 올린 상황에서, 금리 인상이란 강력한 조치를 취한 건 그만큼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따라서 이번 금리 인상에 이어 내년 초 한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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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yung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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