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호남 대설특보…한파 내일 낮부터 누그러져

입력 2010.12.26 (22: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충남과 호남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밤새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꽤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동안 15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져, 마을이 온통 하얀 눈에 파묻혔습니다.

발목까지 쌓인 눈길은 치우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낮 동안 주춤하던 눈발은 오후 들어 다시 강해져 도심거리에도 제법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김형섭(전주시 노송동):"이런 길은 젊은 사람이나 늙은 사람이나 다니기가 참 힘들어요."

사흘동안 내린 눈으로 서해안지방에는 최고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충남과 호남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눈발은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인터뷰>김승배(기상청 대변인):"밤사이 눈구름이 강해져 주로 충청도와 호남지방으로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충청도와 전북에 2에서 최고 10cm, 전남과 영남내륙에 1에서 5cm, 제주도와 경기남부에는 1에서 3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아침에 점차 그치겠지만, 내일 밤에 중부지방부터 다시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눈과 함께 사흘째 이어진 한파는 내일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남·호남 대설특보…한파 내일 낮부터 누그러져
    • 입력 2010-12-26 22:37:03
    뉴스 9
<앵커 멘트> 충남과 호남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밤새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꽤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동안 15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져, 마을이 온통 하얀 눈에 파묻혔습니다. 발목까지 쌓인 눈길은 치우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낮 동안 주춤하던 눈발은 오후 들어 다시 강해져 도심거리에도 제법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김형섭(전주시 노송동):"이런 길은 젊은 사람이나 늙은 사람이나 다니기가 참 힘들어요." 사흘동안 내린 눈으로 서해안지방에는 최고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충남과 호남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눈발은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인터뷰>김승배(기상청 대변인):"밤사이 눈구름이 강해져 주로 충청도와 호남지방으로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충청도와 전북에 2에서 최고 10cm, 전남과 영남내륙에 1에서 5cm, 제주도와 경기남부에는 1에서 3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아침에 점차 그치겠지만, 내일 밤에 중부지방부터 다시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눈과 함께 사흘째 이어진 한파는 내일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